프랜차이즈 사업의꼭 필요한 조건..6가지

  • 프린트
  • 스크랩
  • 주소복사

조준호 프랜차이즈 개발진흥원 원장 | 03/08 11:03 | 조회 16420

이 기사의 태그

태그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2011년말 기준으로 전체시장규모가 약95조원, 가맹본부 2,900개, 가맹점 약 310,000개, 종업원 약 130만 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매년 약 1,000여개의 신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유통부문은 물론 전 산업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된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산업의 급성장과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하여 프랜차이즈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프랜차이즈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그 동안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외형적 성장을 통한 이윤확대를 위해서 모든 사업 아이템들이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가맹점 확장에 신경을 쓰며 가맹점 관리에 소홀 하였던 부분도 클 것이다.

이 시점에서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모든 업종에 걸쳐 프랜차이즈 사업화 하는 부분이 과연 옳은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적합한 비즈니스들이 있고 그렇지 못한 비즈니스들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기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저지르고 본다.
그렇게 무대포 정신으로 밀어붙이다 보면 일정 갯수의 가맹점이 증가하다 멈추게 된다.

한계에 부딪히는 것이다. 결국 멈춰버린 성장은 기업의 재정결핍과 관리부실로 연결되어 결국에는 폐업을 하며 믿고 열심히 일했던 가맹점주들 가슴에 피멍이 맺히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프랜차이즈가 이익을 창출하는 만능열쇠는 아니지만 향후 프랜차이즈 기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는지를 파악해보고 프랜차이즈화 여부를 판단해 보길 바란다.

1. 프랜차이즈 아이템이 제한된 지리적 시장을 극복 할 수 있는가?
지역에 국한되어 출점될 수밖에 없는 아이템이라면 다시한번 고려해 보길 바란다.

2. 생산과 유통을 위하여 고정적 지역이 필요한가?
가맹점 간 일정한 물리적 거리가 유지됨으로 해서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 유통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3. 가맹점 출점 속도는 빠른지 느린지?
가맹점 출점속도가 업종에 따라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한다. 빠른 업종을 느리게 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느린 출점 컨셉을 빠르게 가는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4. 프랜차이즈 3요소를 충족하는가?
단순화, 표준화, 전문화(차별화)의 요소를 뚜렷하게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5. 투자 수익이 높은 비즈니스인가?
프랜차이즈 금전적 이익은 투자수익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점포 투자에 들어간 비용대비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6. 변화하는 외부경제상황에 대처가 용이한가?
구제역, AI, 광우병, 환율변화, 금리상승 등과 같이 일반 경제상황의 변화와 같은 가맹점
이 통제 할 수 없는 위험요인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지 않다면 작은 환경 변화에도 가맹점
은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상기의 내용이 명확한 정답은 아니지만 많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나름대로 한번은 짚어 볼 수 있는 내용이 되었으면 하고 향후 프랜차이즈를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이 지금보다 나은 긍정적으로 변해가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나도 한마디운영원칙

필명은 회원가입시 또는 [로그인] 후 회원정보 수정화면에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