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센터와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 프레시웨이는 암환자의 식생활 관리 방법을 담은 '암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은 의료진과 영양 전문가, 메뉴 전문가가 공동으로 개발한 암환자 식단을 담고 있다. 각 식단의 조리법과 식생활 안내 등도 담아 암 치료 과정부터 치료 후까지 영양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책은 의료진이 오랜 기간 환자를 치료하면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식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입원기간동안 환자들이 좀 더 제대로 식사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기획 후 1년 간 개발한 끝에 완성한 것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개발 기간 중 의료진의 의학적 검증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시연회를 거쳐 문제점을 수정, 보완했다. 특히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고, 영양과 맛에 있어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메뉴를 중심으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개발된 메뉴는 지난 7월부터 연세암센터 입원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 '암 센터 어드바이스' 코너를 삽입, 암센터 의료진이 병원 현장에서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받는 질문을 Q&A 형식으로 기술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세브란스병원 2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CJ 프레시웨이와 출판사 삼호미디어는 도서 정가의 일부를 연세 암전문병원(가칭) 건축기금으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