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3일엔씨소프트(264,500원 ▼2,500 -0.94%)의 주력게임인 '아이온'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Overweight'(비중확대)와 '20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CS는 이날자 보고서에서 "아이온이 출시 석 달만에 재구매율(renewal rate) 70%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CS는 이에 대해 "아이온이 출시 후 초기 단계임에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했다.
CS는 4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분기 대비 13.8% 성장한 189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3분기 34%보다 높은 39%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CS는 아울러 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이 내년 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현재 1.5 버전인 아이온을 내년 6월 2.0을 거쳐 3.0 버전까지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라며 "이런 계획이 예상대로 추진된다면 2011년이나 그 후까지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