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30%대 회복…34.7%

박근혜 지지율 30%대 회복…34.7%

김선주 기자
2010.03.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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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지율 30%대를 회복했다. 세종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20% 후반대로 뚝 떨어졌던 지지율이 5%포인트 상승했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34.7%다. 이번 결과는 한나라당이 친이(親李)·친박(親朴)·중립 의원 6명으로 중진협의체를 출범시키면서 세종시 공방이 잠시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과 무관치 않다.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계파갈등이 격렬해지면서 잠시 이탈했던 보수 지지층이 복귀한 것. 박 전 대표가 고수한 '세종시 원안'에 반대 성향을 띄던 서울, 인천·경기, 부산·경남에서 각각 8.1%포인트, 6.5%포인트, 12.9%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대전·충청, 전남·광주에서는 각각 3.8%포인트, 1.5%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이 42.2%,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44%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서울(50.5%) △인천·경기(45.9%) △부산·경남·울산(4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39.4%)의 독주 속에 △민주당(24%) △미래희망연대(7.6%) △자유선진당(4.4%) △국민참여당(4.2%) △민주노동당(3.8%) △진보신당(2.0%) △창조한국당(0.5%)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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