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최근 와인가격의 거품이 빠지며 3만∼10만원대 이색 와인이 넘쳐나 선택의 폭이 한결 넓어졌다.
아영FBC가 추석을 겨냥해 내놓은 골퍼 와인 '페리 골프 패키지'(사진, 8만5000원)가 대표적이다. US 오픈 등 세계 정상급 골프 대회에서 골퍼들이 많이 마시는 와인으로 통한다.캐디백 모양의 와인 전용 캐리백이 인상적이다.
아영FBC는 3만원대 이하 실속형 와인으로 달콤한 향이 일품인 '빌라엠 로미오&줄리아'(2만7000원)와 친환경 포도로 만든 칠레 와인 '에쿠스'(3만3000원)도 추천했다.
10년이상 숙성시킨 올드 빈티지 와인 중에는 특1등급 와인 '샤토 오존'을 생산하는 와인메이커가 만든 '샤토 시마르 1999'(10만원)가 눈길을 끈다.
수석무역은 많은 대중에게 검증된 판매 1위 와인을 추석 선물로 추천했다. 프랑스 판매 1위를 자랑하는 보르도 AOC 와인 '바롱드레스탁 보르도 레드 화이트 세트'(7만5000원)와 유럽 및 아시아 판매 1위인 독일 와인 '블랙타워 피노누아·리바너 세트'(4만8000원)가 주목할 만하다. 미국 판매 1위 프리미엄 와인인 '미라수 피노누아 샤도네이 세트'(10만2000원)도 매니아층의 인기가 높은 와인이다.
소펙사(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는 비즈니스 선물용 와인으로 '토마스 바통 리저브 메독 2005'를 눈여겨보라고 밝혔다. 4만원대로 가격부담은 크지 않지만 고급스러움은 돋보이는 와인이라는 평가다.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으로 만들었는데 블랙베리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며 탄닌이 풍부한 맛이다. 가볍게 잔을 흔들면 모카 향도 즐길 수 있고 스파이시한 피니쉬로 메독 와인의 특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