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신발전문전시회인 '2011 부산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BISS 2011)'가 13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11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국내외 132개 업체가 318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 가운데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공개하고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완제품 업체로는 트렉스타, 화승, 삼덕통상, 학산 등 국내 신발업체가 대형 부스를 마련한다.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트렉스타는 유리 섬유조각을 신발 밑창에 적용해 젖은 지면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러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아이스그립 (ICE Grip)창'을 선보인다. 이 밑창은 겨울철 결빙된 상태에서 기존 창보다 400% 이상의 그립력을 자랑하며 안전을 지켜주기 때문에 올 겨울철 히트 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인 '퀵레이싱 시스템 신발(Quick Racing System shoes)'을 공개한다.
트렉스타 권동칠 사장은 "네스핏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 시스템은 신발 끈을 묶는 방식의 기존 신발과 달리 신 끈을 간단히 잡아당겨 고정시킴으로써 빠르게 신고 벋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화승 르까프는 워킹의 목적과 강도에 따라 원하는 워킹화를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라인의 '더 핏(THE FIT)'을 선보인다. 특히 '더 핏'은 국제첨단기능신발 경진대회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의 삼덕통상은 세계가 인정한 기능성 신발 '스타필드'를 소개한다. 스타필드는 신발 뒤 굽을 15도 각도로 경사지게 만들어 자연스러운 3박자 보행이 가능하도록 해 하체 근력운동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 알파테크놀로지는 특허 받은 알파-파워 시스템을 적용한 '알파 기능성워킹화'를 출품한다. 이 워킹화는 걸을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강화해 다이어트와 하체근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 학산도 신발 안창에 7개의 패드를 부착한 맞춤형 신발 '브이 웍스'로 기술력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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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의 콘셉트는 신발을 주제로 한 시민 축제의 장"이라며 "신발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패션과 기능성을 강조한 첨단 신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형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