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넥스트온러쉬조합, VCNC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더벨|이 기사는 12월22일(11:29)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브이씨엔씨(VCNC, Value Creators & Company)에 총 10억원을 투자한다.
2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운용 중인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은 최근 5억원 규모의 VCNC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조만간 5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투자 규모를 1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VCNC 투자는 지난 9월 소프트뱅크벤처스에 합류한 김대윤 심사역의 첫번째 딜이다.
300억원 규모인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은 지난 2009년 12월 결성됐으며 존속기간은 7년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가 맡고 있다. 문 대표는 "SNS 사용자들의 요구가 더욱 다양하고 구체화 되고 있어 특정 그룹에 특화된 SNS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고 VCNC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은 VCNC의 지분 17.7%를 보유하게 됐다. 나머지 지분은 박재욱 VCNC 대표와 창업자들이 갖고 있다. 추가 투자가 집행되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의 지분율은 변동될 수 있다.
VCNC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04학번인 박 대표와 동료 4명이 지난 2월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커플을 위한 SNS인 비트윈(Between)을 개발해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선보인 상태다. VCNC에 따르면 비트윈은 론칭 3주만에 11만명의 유저를 모으는 데 성공했으며 하루 80만개의 메시지와 10만장의 사진이 오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 대표는 "비트윈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오프라인 상의 실제 인간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줄 수 있는 SNS"라며 "최근 SNS를 통한 사생활 침해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데 착안해 비트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