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드릴쉽용 구명정 납품키로
현대라이프보트는 8일 현대중공업과 총 3척, 324만달러 규모의 드릴쉽용 구명정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48,700원 ▲400 +0.83%)의 100% 자회사로 구명정 및 GRP 파이프 제조 기업인 현대라이프보트가 수주한 드릴쉽용 구명정은 척당 108만달러. 기존에 생산해 온 상선용 구명정이 척당 평균 5만달 수준임을 감안할 때, 척당 가격이 20배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구명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드릴쉽과 같은 해양플랜트용, 150인승 크기인 크루즈용 구명정 등이 고부가가치 구명정으로 분류된다.
최부근 현대라이브보트 상무는 "생산 척수 기준으로 6년전 세계 8위에서 지난해 세계 2위까지 성장했으나 여전히 상선용, 벌크선용 등 비교적 저부가가치 구명정 위주로 생산하면서 매출과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었던 게 사실"이라며 "올해 안에 크루즈 구명정 개발도 완료하게 되면, 내년까지 세계 1위의 구명정 제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