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다폰, 윈도폰보다 많이 팔렸다

삼성 바다폰, 윈도폰보다 많이 팔렸다

이학렬 기자
2012.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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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지난해 4분기 바다폰 311만대 팔려…안드로이드 MS 50% 넘어

삼성전자(322,000원 ▲26,500 +8.97%)독자 운영체제(OS) '바다'가 탑재된 바다폰이 윈도폰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바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량은 311만13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4분기 202만6800대보다 100만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2%에서 2.1%로 소폭 상승했다.

바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보다 많이 팔렸다. 4분기 윈도폰은 275만9000대 팔리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도 4분기 341만9300대보다 50만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3.4%에서 1.9%로 줄어들었다.

가트너는 "노키아의 첫번째 윈도폰 루미아 710과 800이 출시됐으나 기대만큼 팔리지 않아 윈도폰 시장점유율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안드로이드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량은 7590만61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판매량 3080만1200대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시장점유율은 30.5%에서 50.9%로 상승했다.

iOS는 '아이폰4S' 흥행 돌풍에 힘입어 3545만6000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도 1601만1100대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시장점유율은 15.8%에서 23.8%로 확대됐다.

노키아 심비안은 3264만2100대에서 1745만8400대로 줄어들었다. 시장점유율 역시 32.3%에서 11.7%로 하락했다. RIM 역시 1318만4500만대로 전년도 1476만2000대보다 감소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14.6%에서 8.8%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 1위는 노키아로 4억2247만8300대를 팔았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28.9%에서 23.8%로 낮아졌다.

삼성전자는 3억1390만4200대로 전년도 2억8106만5800대보다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7.6%에서 17.7%로 비슷했다.

애플은 8926만3200만대로 LG전자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2.9%에서 5%로 높아졌다. LG전자는 8637만900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4.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7.1%에서 2.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밖에 △ZTE 3.2% △RIM 2.9% △HTC 2.4% △화웨이 2.3% △모토로라 2.3% △소니에릭슨 1.8%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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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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