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1) 장봉현 기자=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을 비롯한 광주·전남 21개 진보단체는 18일 "공정방송 회복과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언론사 공동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순천KBS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하에서 언론은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전진하느냐 아니면 정권과 자본의 귀와 입이 되어 역사 속에 사라지느냐'의 막바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영방송의 복원, 민주언론 사수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이자 낙하산 사장들이 퇴진하고 틀어 막힌 언론자유가 회복되기를 원한다"면서 "1% 부자들의 목소리가 아닌 99% 서민들의 목소리, 4대강, 한미FTA, 불법사찰, 제주강정마을,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이 공정보도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경영진들은 반성과 대화는커녕 부당한 징계와 불법적인 대체인력채용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와 방송사 경영진들은 공정언론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민심을 받아 안고 낙하산 사장들을 당장 퇴진시키고 언론장악의 야욕을 접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낙하산사장 퇴진, 공정방송 쟁취라는 온 국민의 바람을 안고 투쟁하는 언론노조의 정당한 파업투쟁에 경의와 함께 고난에 찬 결의와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전남진보연대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을 비롯한 여수MBC조합원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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