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행복하다. 고객의 하루를 행복하게”
전 한국케이블티비 대표,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대표 등을 거쳐 13여 년의 경력을 가진 유통베테랑 코레일유통 정대종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고객감동’이다.
코레일유통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철도 관련 유통, 광고 전문 계열사로 1936년 재단법인 철도강생회로 시작하여 꾸준히 철도기반 유통의 길을 걸어왔다. 철도 역사 내에 ‘스토리웨이’라는 350여 개의 편의점과 600여 개의 전문 상업시설을 운영함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의 자판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코레일유통은 3,41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4,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스노볼 효과로 7년 뒤인 2020년에는 2조 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정 대표는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강한 자신감은 ‘이기는 습관’에서 나온다. 정대종 대표는 “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 측에선 성과급으로 적극 격려하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작년에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8년에 진출한 광고사업도 유통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그동안 다져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커피 전문매장인 ‘카페스토리웨이’ 및 친환경 온라인 쇼핑몰인 ‘스토리웨이몰’ 등 신성장 사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카페스토리웨이의 실적은 아직 미흡하나 역사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면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카페스토리웨이는 직영점이 4개이며 국수전문점도 함께 론칭해 대전역에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코레일유통은 70년이 넘는 역사 내 매장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e-커머스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7월 정식으로 오픈한 ‘스토리웨이몰’은 친환경 온라인 쇼핑몰로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최저가로 판매함으로써 오픈 6개월 만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 대표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지역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함으로서 시장 확대에 기여하려 한다”며 “앞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쇼핑몰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지역상권과 연계한 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KTX 열차 내 비치되어 있는 스토리웨이몰 카탈로그를 통해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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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레일유통은 철도 이용고객들이 늘어나는 설날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전국 주요 기차역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귀경길에 오르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대전, 동대구,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진행되는 ‘명절 고객맞이 서비스’를 통해 역사 내에서 명절 인사와 함께 고객들의 짐을 들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자체 PB브랜드인 코레버 물티슈와 스낵을 준비해 귀성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홀트아동복지회 자선가게에서 판매도우미 봉사, 매주 수요일 영등포 일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별도로 전국 8개 지역본부는 자체적인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세워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연건평 1만5000평, 지하 4층, 지상 20층의 사옥 착공을 앞두고 있다. 건축에 700억여 원이 소요되는 코레일유통 사옥은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