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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티눈' 눈물없이 없애는 법

[서동혜의 피부스토리]

머니투데이 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입력 : 2008.07.23 15:16|조회 : 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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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숨어 지내던 발도 세상구경을 하는 계절인 여름이 왔다. 자연히 발 모양새에도 신경이 쓰인다. 발에 굳은살이나 티눈이라도 있다면 신경이 더 쓰이기 마련이다.

굳은살이나 티눈은 발생 부위에 따라 걸음걸이나 생활에 불편을 끼치기도 하고 미관 상에도 좋지 않다. 게다가 원인을 없애고 부위를 직접 관리하기 전까지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소하면서도 꽤나 번거로운 증상이다.

발에 생긴 굳은살은 대부분 꽉 조이는 구두나 잘못된 걸음걸이가 원인이다. 발뒤꿈치 말고도 복사뼈에는 양반다리나 한쪽으로 꼬아 오래 앉는 자세 때문에 생긴다. 피부 제일 바깥쪽에 위치한 각질층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게 되면 점차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면서 굳은살이 된다.

외부의 물리적인 압력 외에 간혹 아토피나 무좀, 건선, 드물게는 비소 중독이나 수장 족저 각화증이라는 병에 의해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지는 경우도 있다. 비슷하게 보이나 치료 방법이 다소 다른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치료는 비교적 쉽다. 원인이 되는 압력을 제거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고, 각질 용해 크림이나 연고를 사용하면 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중 면도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도 별 무리는 없으나 자칫 살을 베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따뜻한 물에 발을 불린 다음 굳은살이 있는 부위에 살짝 힘을 주어 당겨주면 제거가 쉽다.

관리 후에는 크림이나 로션을 이용해 피부에 유분과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도록 한다. 시중에는 콘커터라고 해서 굳은살 전용 제거기도 있고, 보습 효과를 가진 발 전용 크림도 찾아볼 수 있다. 보통 발 전용 크림은 얼굴에 바르는 로션과 달리 흡수를 돕기위해 잘되도록 바른 부위를 1~2분간 마사지 해주도록 권하고 있다.

티눈은 굳은살이 증식되다가 중앙에 원추형 핵이 생긴 경우다. 굳은살과 달리 티눈은 핵이 진피 내 지각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눌릴 때마다 통증이 있다.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핵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핵이 깊어져 혼자서는 제거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티눈약을 이용해 자라나는 각질층을 제거함으로써 핵을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나 핵이 깊을 경우에는 피부과를 찾는 편이 낫다. CO2레이저나 살리실산을 통해 핵을 제거하면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굳은살이나 티눈 모두 재발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제거를 해도 다시 생겨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굳은살이나 티눈의 원인이 되는 반복적인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발의 코나 볼, 치수를 잘 맞춰야 한다. 밑창이 너무 얇은 것은 되도록 신지 않도록 하고 신발밑창을 덧대거나 패드를 사용해 압력을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증상의 재발이 잦다면 보정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원인을 제거하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거나 발의 측면에 티눈이 발생하면 정형외과적 문제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무지외반증이나 통풍에 의해서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굳은살이나 티눈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라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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