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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우수성 세계에 알려요"

설치미술가 강익중 한국홍보 서경덕씨, 한글세계 전파 나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입력 : 2008.09.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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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미술가 강익중(왼쪽)씨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씨.

"한글은 남북을 잇는 연결끈이면서 세계를 바라보는 창이기도 합니다."

지난 3월초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 건물에 한글 작품 '청춘(Youth)'을 기증했던 설치미술가 강익중(48)씨와 독도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34)씨가 한글의 세계 전파 프로젝트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들은 우선 경기도 이천에 있는 유네스코 평화센터에 한글작품 '우리,꿈,평화'를 기증키로 했다. '우리,꿈,평화'는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과 강씨의 평화염원을 한글로 표현하고 중간중간에 달항아리를 삽입한 가로 약 4미터, 세로 2.5미터의 대형 설치작품이다.

서씨는 10일 이와 관련,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던 중,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에 몰두 중인 강씨와 의기투합했다"며 "이번 작품 기증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 '한글 세계 전파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품을 제작한 강씨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모여 하나의 소리를 내듯, 분열된 세계가 한글의 원리로 평화의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해 한글작품 '나의소원'을 독립기념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들은 앞으로 '한글 아트북'을 제작해 세계 각국의 문화기구 및 문화원, 주요 박물관, 미술관 등에 보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작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서씨는 "이번 겨울에는 하버드대학교에 또 다른 한글작품을 기증 할 예정"이라며 "유엔본부 및 세계적인 기관에 지속적으로 한글작품을 기증해 세계인들에게 한글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을 수상한 뒤 1999년 파주 통일동산에서 가진 남북을 잇는 '10만의 꿈'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 세계 25개국 어린이 병원에 벽화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에서 개최된 서방선진 7개국+러시아(G8) 정상회담에 대규모 설치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서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현대미술관(MoMA)에 한국어 서비스를 이끌어 낸 데 이어, 최근엔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한국관에 비치될 영문 홍보책자 발간을 추진 중이다. 특히 그는 지난 7,8월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독도 관련 전면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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