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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자제들, 어떤 초등학교 다닐까?

전통의 명문 경기초등학교 중심으로 영훈,계성,숭의 등 신흥명문으로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입력 : 2011.04.25 17:20|조회 : 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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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자제들도 학교는 간다.

대학과정부터는 유학길에 오르기도 하지만 초등학교만큼은 국내 정규교과 과정을 밟는 경우가 많다. 최고를 고집하는 재벌가가 선택한 초등학교는 어떤 곳일까.

일단 대부분의 재벌가는 사립초등학교를 선택했다. 사립초등학교는 공립학교에 비해 교육환경이 좋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률에 공개추첨이라는 난관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재벌가라 해서 무조건적인 입학은 장담할 수 없다.

◆대세는 영훈초등학교···학비는 대학등록금 수준

1965년 개교한 영훈초등학교는 취학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로망'이다. 매년 사립초등학교 경쟁률에서 1,2위를 다툰다. 특히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로 더 유명하다.

재벌가 자제들, 어떤 초등학교 다닐까?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의 아들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지며 학부모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영훈초등학교. 체육관과 예절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훈초등학교 홈페이지
강남이 아닌 강북에 위치한 영훈초등학교는 입구부터 여느 초등학교와는 다르다. 빼곡한 CCTV는 기본이고 출입카드를 받지 못하면 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안이 엄격하다. 하교시간에는 고급 승용차들이 인근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초등학교지만 교육비는 만만치 않다. 진학정보 사이트 '스터디홀릭' 자료에 따르면 영훈초등학교의 수업료는 2010학년도 1/4분기 기준 170여 만 원이다. 입학금 100만 원은 별도납부다. 연간 4회의 수업료에 특기·적성비, 스쿨버스비 등이 추가되면 1년 교육비는 거의 1000만 원에 가깝다. 웬만한 대학교 1년 등록금과 맞먹는 액수다.

그럼에도 학부모들이 영훈초교를 고집하는 원인은 탁월한 교육 수준 때문이다.

90년도 중반부터 이미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할 정도로 영어교육에 대한 역사가 깊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교사 비율도 거의 반반이며 수업의 절반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사 중 상당수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고급인력이다.

◆전통의 명문 경기초등학교

영훈초교와 같은 1965년 개교한 경기초등학교는 과거에 비해 경쟁률이나 유명세가 다소 떨어졌지만 가장 전통 있는 명문 초등학교 중 하나다. 교육수준이나 시설 외에 '명문가 자제들을 대거 배출했다'는 자부심이 경기초교가 가진 최대 강점이다.

재벌가 자제들, 어떤 초등학교 다닐까?
↑경기초교는 삼성 가(家) 자제들이 많이 거쳐 간 것으로 유명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16회, 사진 맨 왼쪽)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21회, 사진 맨 오른쪽)이 경기초등학교를 거쳐갔다 ⓒ이명근 기자
경기초교는 특히 삼성 가(家) 자제들이 많이 거쳐 간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16회)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21회), 신세계그룹 정유경 부사장(20회)이 경기초교를 거쳤다. 이 밖에 조석래 효성그룹 사장의 삼남 조현상 전무(19회)도 졸업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초교는 이외에 대통령 자제나 정관계 인사들을 많이 배출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26회)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만씨(19회),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씨(9회)도 경기초교를 졸업했다.

그중 21회 졸업생들은 '경기회'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회 졸업생에는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녀인 정유경씨,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의 아들 신기준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 명문 숭의·계성초등학교

이 밖에 신흥명문 사립초등학교에는 계성초교, 숭의초교 등이 있다.

계성초교는 사립초등학교 경쟁률에서 매년 영훈초교와 1,2위를 다툴 정도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강남권 유일의 사립 초등학교라는 것도 큰 메리트다.

계성초등학교에는 윤세영 SBS 회장의 손자와 손녀, 신승남 전 검찰총장 손녀 등이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숭의초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전 부인 탤런트 고현정의 사이의 아들이 다닌 학교로 유명하다. 정군은 지난해 숭의초교 전교회장 직도 맡으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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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DUBUSTOCKING  | 2011.04.30 15:28

재벌가 자제들, 어떤 초등학교 다닐까? http://mtz.kr/hs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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