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뉴스

  • 증권
  • 부동산
  • 오피니언
  • 포토/영상
통합검색
정치
정책
증권
금융
산업
ITㆍ과학
중기
부동산
국제
사회
생활문화
연예
스포츠
스페셜
전체
  • 머니투데이를 네이버 뉴스스탠드 마이뉴스로 만나세요

추억의 길에서 유럽의 맛과 ‘통’하다

[머니위크]다이어리알 추천 맛집/통의동 ‘가스트로통’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이보라 다이어리알 기자 |입력 : 2011.10.17 13:11
경복궁의 서쪽마을 서촌. 효자동부터 사직동까지 이어지는 서촌은 조선의 역사와 낭만이 깃들어 있는 동네다. 또한 예부터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을 배출시킨 곳이기도 하다. 그중 마치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듯 아련한 향수가 느껴지는 이곳 통의동에 미식으로 통하는 길이 열렸다. 바로 유러피언 레스토랑 가스트로통이다.

80년대의 전통가옥을 유럽식으로 개조한 가스트로통은 통의동이 주는 정서처럼 푸근하고 친근한이 느껴진다. 또 천정은 옛모습 그대로 살렸기에 층고가 높아 시원스럽다. 여기에 구석구석 엿보이는 소품들에는 유럽의 정취가 살풋 배어난다. 가스트로통은 미식을 뜻하는 가스트로노미(Gastrnomy)와 통의동의 통(通)을 합쳐 ‘미식으로 소통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의미처럼 가스트로통은 ‘Communication as Food, Food as Communication’을 추구한다.

가스토로통을 총괄하는 오너셰프인 롤란드 히니는 이미 30년간 웨스틴조선, 신라, 리츠칼튼, 하얏트 등 특급 호텔업장을 거친 화려한 이력의 실력파다. 그는 유러피언 레스토랑이라는 컨셉답게 스위스, 독일, 프랑스, 헝가리 등 유럽 각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타일의 요리들이 선보인다.



가스트로통의 대표메뉴는 송아지 정강이찜 요리인 오소부코와 유럽스타일을 입혀낸 갈비찜이다. 오소부코는 콜라겐이 풍부한 송아지의 정강이를 오랜시간 브레이즈드한 요리로 유럽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갈비찜은 한식과 유럽식을 접목시킨 메뉴다. 피노누아품종의 와인을 사용해 잡내를 제거하고 담백한 맛을 살려 친숙함을 잃지않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감자로 만든 러스티도 인기다. 감자를 즐겨먹는 스위스의 특징을 살려낸 러스티는 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여 고소한 풍미가 느껴진다. 토마토와 치즈가 곁들여진 러스티외에도 크림소스의 알프스 러스티, 한우 떡갈비 러스티 등 종류가 다채롭다. 여기에 부드러운 속살의 오리콩피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이곳의 메뉴구성은 주로 단품과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기 다른 스타일이 담긴 단품요리도 별미지만 다양한 식자재와 함께 오랜 경력을 통한 노하우가 담긴 코스요리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나 런치는 기본적으로 5개의 코스로 구성되며 주요리의 선택에 따라 메뉴의 가격이 달리 책정되는 타블도트(Table d’hote) 메뉴다. 단품요리보다는 완벽한 구성의 한끼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실속있다. 또 디너코스는 두가지로 ‘가스트로’와 ‘통’이 준비되어 있다.

가스트로통의 와인리스트는 아영FBC와 와인나라에서 10년간 마케팅본부장을 지낸 와인전문가 김영심 대표가 책임지고 있다. 200여개의 와인중 ‘Best 20 selection by chef’s wine’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20종의 와인은 가스트로통의 음식들과 완벽한 마리아쥬를 자아낸다. 더불어 눈여겨볼 점은 10년 이상된 올드빈티지의 와인리스트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테마에 따른 지역와인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여행 디너 행사가 진행되니 알찬구성으로 즐기기에 좋다. 또 겨울에는 오너셰프 롤란드히니의 본고장 스위스의 퐁듀나 라클레 등 치즈를 이용한 메뉴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위치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200m직진 후 통의동 우체국 골목에 위치
메뉴 오리콩피2만5천원, 야채갈비찜 4만9천원 토마토치즈러스티 9천원, 디너 ‘가스트로’ 코스 6만6천원, 디너 ‘통’ 코스 7만9천원 (부가세10%별도)
연락처 02-730-4162
영업시간 12:00 ~ 22:00 (15:00-18:00 브레이크타임)

  • 0%
  • 0%
목록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