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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폰에선 T스토어 못쓴다?

윈도폰부터 MS '마켓플레이스' 외 다른 스토어 허용 안해…보안·결제·수익 이유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2.03.22 09:25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가장 큰 차이중 하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이용 여부다. 애플 아이폰은 자사 앱스토어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옛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 올레마켓, 삼성앱스 등 제조사든 통신서비스사든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토어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주목받고 있는 '윈도폰'은 어떨까.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MS는 모바일 OS '윈도폰'에서 MS의 자체 앱 스토어인 '마켓플레이스' 외 다른 앱스토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마켓플레이스는 MS가 만든 윈도폰 전용 앱 스토어. 특히 최근 MS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전 OS인 윈도모바일 관련 앱들을 더 이상 서비스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마켓플레이스는 윈도폰 전용 앱스토어로 굳어졌다.

MS는 과거 윈도모바일에서는 마켓플레이스 외에 다른 앱스토어도 허용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T스토어나 올레마켓 등에서 윈도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윈도폰 앱들은 T스토어나 올레마켓에서 찾아볼 수 없다.

MS는 차기 OS인 윈도폰8에서도 다른 앱스토어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윈도폰8은 MS의 차기 OS인 윈도8과 호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8은 데스탑 OS를 모바일로 확장해 태블릿PC 등에서도 쓸 수 있는 OS로 윈도폰에서 볼 수 있는 메트로 UI(사용자환경)가 특징이다. 한국MS 관계자는 "윈도8 앱과 윈도폰 앱과의 호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MS가 마켓플레이스 외 다른 앱스토어를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단말기 제조사나 이동통신사는 숍인숍 형태로 자신의 고객에게만 특화된 앱들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노키아 등 윈도폰 제조사들과 AT&T 등 이동통신사들이 마켓플레이스 내에서 별도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MS가 마켓플레이스 외 다른 앱스토어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첫째 보안 때문이다. 공식적인 통로를 거치지 않고서는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가 숨겨져 있는 앱들이 유통될 수 있어서다. 안드로이드 OS가 보안에 취약한 이유 중 하나가 다양한 유통경로다.

결제도 다른 앱스토어를 허용하지 않는 중요한 이유다. 특히 마켓플레이스는 다른 앱스토어와 '체험판'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기간이나 일부 기능을 제한해 앱을 사용해본 후 결제하는 방식이다. 여러 앱스토어를 허용하면 MS는 체험판을 운영할 수 없다.

앱스토어를 통해 수익도 거둘 수 있고 MS의 지배력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 iOS 생태계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고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외 다른 앱스토어를 허용하지 않는 방식은 애플 앱스토어와 같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MS도 애플처럼 독자적인 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라며 "안드로이드 외에는 대부분 OS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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