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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지역개발·도시공사 채권 난데없는 홍수

7월중 1.5조, 작년 월평균발행액의 5배…기준금리 인하, 조달비용 대폭 ↓

머니투데이 더벨 한희연 기자 |입력 : 2012.08.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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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이 기사는 07월25일(18:0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지역개발공사와 도시공사들의 채권이 쏟아지고 있다. 7월 한달에만 1조5000억원 이상이 발행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지난 12일 이후 너도나도 발행에 나서는 풍경이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전반적인 시장금리는 20~30bp정도 내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역개발공사나 도시공사 입장에서도 금리수준으로 볼 때 최적의 발행 타이밍이라고 여기고 있을 터다.

◇ 지역개발공사·도시공사 채권 7월중 1.5조 쏟아져

7월들어 23일까지 발행된 지역개발공사·도시공사 채권은 1조5110억원(보상채권 제외)이 발행됐다. 지난해 월평균 발행액은 3899억원, 올해 상반기 월평균 발행액은 6691억원이었다. 7월 한달간 폭발적으로 발행액이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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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는 이 기간중 무려 690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경기도시공사의 채권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2조1580억원을 보였으나 7월 3조215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년 만에 발행잔액이 1조원 넘게 증가한 셈이다. 이중 절반 이상이 7월중 조달됐다.

에스에이치공사는 4010억원의 채권을 7월중 발행, 5조9480억원의 채권 발행 잔액을 보였다. 이밖에 전남개발공사 1700억원, 충북개발공사 1100억원, 인천도시공사 1000억원, 강원도개발공사 400억원이 7월중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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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인하 후 0.8조 발행…"한은이 봇물 텄다"
7월 발행액중 8310억원은 13일 이후 발행분이다.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내렸다. 기준금리가 내리기 무섭게 지역개발공사와 도시공사들의 채권이 폭증한 셈이다.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대부분의 시장 금리는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만기 기준으로 24일 지역개발공사채권의 민평평균 수익률은 3.16%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일까지만 해도 3.54%를 보였지만 기준금리 인하 후 30bp가량 금리가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11일과 24일 각각 3.18%와 2.83%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전반적인 시장금리의 레벨 자체가 20~30bp가량 내린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발행사들은 지금이 발행 적기라 판단, 채권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에스에이치공사가 지난해 4월 발행했던 2년만기 채권의 경우 표면금리는 4.24%였다. 하지만 지난 16일 발행된 2년만기 채권의 표면금리는 3.23% 수준이었다. 23일 발행한 1년만기 채권의 경우 표면금리는 3%로 기준금리와 같은 수준이다.

경기도시공사의 경우에도 지난해 8월 발행했던 3년만기 채권의 표면금리가 4.48% 수준이었지만, 지난 20일에는 5년만기 채권을 3.49%의 표면금리에 찍었다.

채권시장 한 관계자는 "도시공사들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채권을 발행하기는 오랜만"이라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조달비용이 대폭 싸졌다고 생각한 발행사들이 대거 채권 발행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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