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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학력인증 대란 "우리가 찌질이라고?"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민아 기자 |입력 : 2012.10.22 13:27|조회 : 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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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인증' 게시글에 올라온 유명 대학교 학생증 사진들 ⓒilbe.com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 22일 새벽부터 학력 인증 사진을 첨부한 게시글이 쏟아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일베의 학력인증은 일베가 수준 낮은 유머글과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는 인식과 "키보드워리어 중에서는 찌질이가 많다"는 편견에 대한 반발인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일베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벌레에 빗대어 '일베충'이라고 부르지만 일베 회원들은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는 의미에서 '일베부심(일베 자부심)'이라는 말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학력을 인증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unheim)에 "(일베 학력 인증은) 찌질함엔 학력의 고하가 없다는 사실의 실천적 증명"이라고 설명했으며 누리꾼들은 "일베 학력인증 보는데 무섭네요. 서연고(서울·연세·고려대) 흔하고 하버드, 예일, MIT, 스탠포드, 콜롬비아까지 나왔어요", "그 정도 학력이면 유머 사이트에서 보낼 시간에 좀 더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할 생각을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도 일베에는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유명 대학 인증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의사, 판사 등 전문직 직업 인증, 재산 인증, 멘사 회원 인증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른바 일베 학력 인증 대란이 일어나 여기에 기존 일베 회원이 아닌 고학력자들이 동참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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