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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사망 "여성부 필요없다?" 폐지론 다시 공방

머니투데이 이슈팀 정선 기자 |입력 : 2013.07.30 20:06|조회 : 2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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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사망 "여성부 필요없다?" 폐지론 다시 공방
2013년 2월 4일 인수위 앞 여성부 폐지 시위하는 고(故) 성재기 대표/사진=성재기 트위터

지난 29일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생전에 주장했던 '여성부 폐지론'이 온라인 상에서 다시 불거지고 있다.

남성연대 측은 대국민 성명서를 내고 "대표의 장례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남성연대의 향후 행보에 대해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반페미니즘남성해방연대'를 창설한 성 대표는 2007년에는 '여성부 폐지운동본부'를 만들어 같은해 1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요구했다.

2012년 3월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가족에 대한 정책을 펴지 않았다"며 '가족'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올해 2월 1일 "여성부 폐지 공격을 개시하자"는 선전 포고 후, 4일부터 8일까지 인수위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는 2001년 '여성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래 존립 여부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06년 12월 '성매매 안 하면 연말 회식비 지급' 논란으로 일어난 여성부 폐지 서명 운동, 2008년 MB 정부의 여성부 폐지론, 2011년 7월 애매모호한 청소년유해매체 규정과 관련한 여성부 비난 여론 등이 그것이다.

성 대표의 투신 이후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성가족부 퇴출 서명운동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는 '여성가족부를 폐지시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서명운동이 시작돼 30일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8374명이 서명했다.

그러나 여성부 폐지는 섣부르다는 의견도 있다. 호주제 폐지, 사창가 폐지 특별법 등 여성부가 양성 평등과 소외 계층 보호를 위한 법·제도에 기여했다는 이유에서다. 여성들의 높은 대학진학률(74.3%, 남성은 68.6%)에도 불구, 남성(73.3%)보다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49.9%), 취업여성을 위한 육아 환경 개선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누리꾼들은 "여성부가 추구해야 할 방향은 여성 우대나 남성과의 대립이 아닌 양성평등이다", "남녀편가르기를 위한 부처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진정으로 차별받는 여성을 위해 일해야 한다.", "여성부도 남성연대도 필요없는 양성평등 시대가 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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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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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박규성  | 2014.02.05 18:25

진짜 오늘 '아빠 힘내세요'고발 소식 듣고 정말 개깜짝 놀랐다..도대체 여성부에서 수조원씩 예산 타다가 80명 초대하고 40억 쓰면서 고액연봉 받고 김여사님들처럼 나랏돈 헛군데다 쳐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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