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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앤컴퍼니, 당신의 명함을 ‘리멤버’ 해 드립니다

머니투데이 B&C 임수정 기자 |입력 : 2015.01.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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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대표 인터뷰

“우리나라 직장인의 대부분이 첫 만남 자리에서 하는 행동 중 하나는 ‘명함교환’입니다. 자신의 소속과 직위를 밝히며 인사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명함을 활용하는 것은 동양권에서는 필수적인 비즈니스 인사 방식입니다. 이전에도 다양한 명함 앱들이 출시된 바 있지만 OCR(광학문자인식) 방식 때문에 숫자나 문자가 잘못 인식되는 등 잦은 오류로 불편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이에 ‘모든 사람들의 명함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관리해주는 비서 같은 서비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리멤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명함 관리 전문 앱 ‘리멤버’를 개발한 IT 기업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의 말이다.

드라마앤컴퍼니의 연혁은 회사 이름처럼 드라마틱하다. 지난 2014년 1월 리멤버를 출시했을 당시, 한 달 앞서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도 리멤버와 유사한 명함 앱을 선보였다. 제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앱일지언정, 대기업의 물량 공세에 맞설 만큼 엄청난 자본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멤버는 홍보나 마케팅에 주력하기보다는 기존 명함 관리 앱이 사용하던 OCR 방식이 아닌 타이피스트가 직접 명함 정보를 입력하는 수기 입력 방식으로 승부를 봤다. 100% 사람의 손을 거쳐 제작하는 그야말로 ‘명함 관리 비서’란 타이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선 것이다.

드라마앤컴퍼니가 선택한 정공법은 대기업의 막대한 자본력에 굴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으며 정부 및 대형 투자사로부터 지원금을 유치했다. 그 결과 현재 리멤버는 3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확보하며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4' 이달의 으뜸앱으로 선정되는 등 명함 앱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최 대표는 “명함 관리는 많은 사람들이 늘 필요로 한 서비스이지만 막상 100장, 200장씩 쌓인 명함들을 보다 보면 포기하기 일쑤”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명함을 앱에서 촬영하기만 하면 직접 입력해주는 가장 편리한 명함관리 앱을 만들었으며, 회원 가입제를 적용해 핸드폰을 바꾸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정보들을 언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게다가 리멤버에 가입한 사람들끼리는 ‘라이브 명함’ 기능을 통해 직접 수정하지 않아도 서로의 달라진 회사, 직책, 부서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 더욱 편리하다.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사진제공=드라마앤컴퍼니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사진제공=드라마앤컴퍼니
또한 명함 내용을 입력하는 타이피스트들을 500명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한자나 영어 등 특정 언어를 입력하는 전문 인력을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함을 등록하더라도 100% 정확한 정보를 앱 안에 저장할 수 있다. 최대표는 “사람이 직접 입력한다는 점 또한 리멤버만의 강점으로 작용해 많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움직였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지난해 연말에는 이러한 ‘수기’ 시스템에 착안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유저들로부터 수백 건의 감동적인 손 그림, 편지를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리멤버의 가장 큰 마케팅 채널은 이와 같이 리멤버의 서비스에 감동을 느끼는 ‘고객’들이었다. 드라마앤컴퍼니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리멤버를 다운받게 된 경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지인 추천’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앱에 ‘친구에게 추천하기’ 기능을 추가하였고, 사용자의 유입 속도는 더욱 빠르게 증가했다.

최 대표는 “올해는 카메라 기능에 색 보정, 자동편집 기능 등을 추가하여 더욱 깔끔한 명함을 등록하도록 보완 및 개선하고, 연말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전문 타이피스트들 교육 강화에 더욱 주력하여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직장인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하여 직장인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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