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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음성인식 신사업 진출

세계적 자동 통번역업체 시스트란과 손잡고 2분기 합작투자사 설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입력 : 2015.04.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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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사진 오른쪽)와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가 27일 음성인식 신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사 설립 협정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사진 오른쪽)와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가 27일 음성인식 신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사 설립 협정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18,150원 보합0 0.0%)(이하 한컴)가 음성인식 사업에 진출한다.

한컴은 자동통번역 세계 1위 시스트란 인터내셔널과 음성인식 기반 신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사 설립 협정식을 27일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2분기 내 합작투자사를 설립, 한컴의 브랜드 파워 및 오피스 기술력과 시스트란의 다국어 자동통역 및 문서번역 기술력을 결합한 음성인식 기반 자동통역, 다국어 문서번역, 외국어 교육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합작투자사는 시스트란의 우수한 통번역 기술력과 수년간의 글로벌 상용화경험을 기반으로 동시통역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자동통역기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가상 및 증강현실에서 자동통역기를 활용해 흥미롭게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신개념 외국어 교육사업도 진행한다.

한컴은 다국어 문서번역기를 한컴오피스에 새롭게 탑재, 영어권, 아랍권, 중남미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130여개 언어의 번역이 가능한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도 연내 예정이다. 클릭 한번으로도 문서 포맷 그대로 전체 내용이 번역되는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의 혁신적 번역서비스를 통해 국경 없는 문서호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합작투자사를 통해 향후 IoT(사물인터넷)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컴의 관계사이자 국내 임베디드 솔루션 1위 기업인 MDS테크놀로지와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 IoT, 웨어러블 형태의 다국어 음성인식 기반 자동통역기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을 위해 합작투자사, 시스트란의 글로벌 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 음성인식, 자동통번역 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한컴과 ETRI는 지난해 5월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음성인식 신사업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시스트란과 손잡은 만큼, 기술력과 시장 확산에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며 "올해 클라우드, 음성인식, 핀테크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잇달아 진출하면서 경쟁력 있는 시장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적으로 쏟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남 시스트란 대표는 "시스트란이 선도하고 있는 다국어 자동번역 및 음성인식 기술을 한컴의 오피스 기술과 결합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특히 아시아 및 중동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미선
강미선 river@mt.co.kr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등을 거쳤습니다. 지금은 아날로그적 감성과 아줌마의 눈높이에서 IT모바일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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