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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걱정 없다..신개념 공해차단 마스크 '스포티마스크'

'스타트업의 천국' 마포 비즈플라자 우수기업(2)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입력 : 2016.10.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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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스모그, 황사 등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날로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몸 속에 침투해 호흡곤란은 물론 심장박동 장애, 치매나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의 '미세먼지·황사 건강피해 예방 및 관리 권고지침 개발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을 비롯한 허혈성 심질환의 사망률은 약 30~80%, 심부전의 경우 약 30~40% 정도 증가한다.

이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와 아울러 야외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외출 시 마스크는 필수다.

하지만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미비하며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얼굴의 상당부분을 가려 답답하고 호흡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해 개방감과 개성을 살린 신개념의 공해 차단 마스크가 등장했다.
포토닉스코리아 이성민 대표
포토닉스코리아 이성민 대표
포토닉스코리아 이성민 대표가 개발한 '스포티마스크(Sportimask)'는 입과 코를 덮는 기존 마스크와는 달리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심플한 디자인과 필터교환이 가능한 신개념 마스크다.

이성민 대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알고리즘 측정·분석 등을 담당하며 15년여 간 깊이 있는 내공을 쌓은 전문가였지만, 소프트웨어 영역에서의 경력을 살려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결심으로 과감히 창업에 도전했다.

이성민 대표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미세먼지농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농도는 벌써 OECD 회원국 평균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대기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 하지만 기존의 3M, 크리넥스 황사마스크의 경우 사람 얼굴에 밀착되지 않아 밀폐율 저하로 기능성면에서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여성의 경우 화장 번짐, 안경착용자는 김 서림, 여름에는 덥고 답답함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며 "특히 수백대의 자동차 매연에 노출된 버스, 택시, 퀵서비스, 택배 기사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톨게이트 정산원, 지하주차장 안내원이 마스크 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표는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기능성까지 겸비한 마스크를 제공하고자 스포티마스크(www.sportimask.com)를 개발했다고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스포티마스크는 인체에 무해한 가벼운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소·중·대형 사이즈로 나눠 어느 얼굴형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에 들어오는 꽃가루와 먼지 등 공해물질 등을 걸러주는 필터를 장착, 97%의 우수한 필터 기능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필터 교환도 가능하다.

코에만 착용하기 때문에 호흡이 편안하고 대화나 음식물 섭취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며, 일상 생활은 물론 조깅, 등산 등 외부 활동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건강에 민감한 임산부와 호흡질환자는 물론 공장과 도로 등 먼지에 노출된 장소에서 일하거나 업무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던 근로자에게도 유용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기존 스포티마스크에 ICT기술을 결합한 '스포티스마트 마스크'도 선보였다. 센서를 통해 주변 공기 오염도를 측정하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의 유해 수준 정보를 알 수 있다.

'스포티마스크'와 '스포트스마트 마스크'는 최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16 생활산업 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초미세먼지 걱정 없다..신개념 공해차단 마스크 '스포티마스크'
수개월의 고민과 연구 끝에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아이디어 구현에 나서 현재 시제품 제작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마포 비즈플라자에 입주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보완점을 개선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등 국내외 전시회와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 파악과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요즘에는 인간의 날숨을 통해 당뇨, 간신장 질환, 폐암 등 질병진단이 가능하다"며 "이처럼 사람들이 내쉬는 호흡 패턴을 측정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 개발과 함께 스마트폰 연동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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