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2조 '선박 혁신 프로그램' 가동…"1·2호에 1800억 지원"

김도엽 기자
2025.03.31 13:31
대한민국 선박 혁신 프로그램 1호 사업 금융 구조도/자료=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14억 달러(약 2조580억원) 규모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선박 혁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산은은 수출입은행과 함께 1억2150만 달러(약 178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우양상선이 운항할 선박 2대에 투입했다.

단순 대출이 아닌 복합 투·융자 방식을 적용해 해운사 금융 조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우양상선은 1982년 설립된 한국의 대표 벌크선 전문선사다. 우양상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 구입에 필요한 거액의 투자비를 조달했다. 해당 선박을 브라질 소재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 Vale S.A.사와 장기 운송계약을 맺은 노선에 투입한다.

산은 관계자는 "초대형 친환경 벌크선 2척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중소·중견 해운사들이 더 크게 도약하도록 적극적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양 산업 성장동력 조기 확보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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