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가 미 해군 네이비 씰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섭머저블 네이비 씰 아프니오테크™ 익스피리언스 PAM01089'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단 35피스 한정 제작되며, 95% 이상의 하프늄(Hafnium)으로 구성된 혁신 소재 '아프니오테크™'를 케이스에 최초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네라이는 오랜 기간 해군용 시계와 정밀 계측 장비를 제작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한 내구성과 뛰어난 가독성을 갖춘 전문 다이버 워치를 선보여 왔다. 신제품 역시 극한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47mm 크기의 케이스는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아프니오테크™ 소재를 적용해 실버 그레이 컬러와 은은한 블루 톤을 구현했다. 하프늄은 항공우주와 원자력, 위성 산업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사용되는 희소 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신제품은 최대 100bar(약 1,000m)의 방수 성능을 지원하며, 강화된 케이스 구조와 사파이어 크리스털, 파네라이 특유의 크라운 보호 장치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슈퍼루미노바 X2를 적용해 야간과 수중 환경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단방향 회전 베젤과 GMT 기능, 날짜 표시 기능 등을 갖춘 P.9010/GMT 자동 칼리버를 탑재했다. 파워리저브는 최대 3일이다.
알레산드로 피카렐리 파네라이 마케팅·제품 총괄 책임자는 "네이비 씰과의 협업을 기념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기술적 유산을 새로운 단계로 확장한 프로젝트"라며 "아프니오테크™는 시계 업계에서 보기 드문 혁신 소재"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2027년 3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스페셜 오퍼레이션 익스피리언스'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네이비 씰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