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을 향한 NC 다이노스의 화끈한 지원은 현재진행형이다. 5월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아시아쿼터 토다 나츠키(26)와 국가대표 유격수 김주원(24)이 구단 월간 MVP에게 주어지는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NC는 "구단 5월 MVP로 투수 토다와 야수 김주원을 선정하고,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고 8일 밝혔다.
NC는 매월 코칭스태프의 추천으로 MVP 후보를 정한 뒤, 선수단과 현장 직원이 함께 투표에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성적과 더불어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까지 투표에 반영한다. 선수단과 프런트가 하나 되는 '원팀(One Team)'의 가치를 다지기 위함이다.
투수 부문 MVP로 선정된 토다는 5월 한 달간 4경기에 등판해 22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토다는 구단을 통해 "팀이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 모두 함께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했다. 나 역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졌기 때문에 좋은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5월 1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1실점)과 2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6이닝 2실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팀 마운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이에 토다는 "5월 첫 등판이었던 잠실에서 LG와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비록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지만, 당일 컨디션이 좋았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내 공을 던졌다"라며 "5월 들어 KBO리그와 ABS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내 투구를 할 수 있게 돼 좋았다. 경기 운영과 제구가 점점 안정되면서 투구에 자신감도 생겼다. 다만 시즌 초반에 놓쳤던 경기들이 아쉽다. 앞으로는 경기 초반부터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팬들에게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직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즌에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야수 부문 MVP로 선정된 김주원은 5월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89타수 31안타), 4홈런, 18타점, 14득점, 9도루로 활약했다. 특히 이 기간 기록한 9개의 도루는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타격과 주루 양면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주원은 "5월 MVP로 선정돼 감사하다. 개인 기록보다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며 "사직에서 롯데와 3연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좋은 투수들을 상대하면서 팀도 좋은 결과를 만들었고, 개인적으로도 공격에 있어서 상승세를 만들어가는 발판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타격과 주루에서 꾸준히 팀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 특히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다만 시즌은 길기 때문에 수비와 타격 모두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