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젠버그 "3D TV 기술력, 출시시기 예상 앞질러"

카젠버그 "3D TV 기술력, 출시시기 예상 앞질러"

권다희 기자
2010.03.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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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세계최초 풀 HD 3D LED TV 출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프리 카젠버그(가운데)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오른쪽), 삼성전자 미국법인 팀 백스터 전무와 함께 3D 안경을 쓰고 웃고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세계최초 풀 HD 3D LED TV 출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프리 카젠버그(가운데)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오른쪽), 삼성전자 미국법인 팀 백스터 전무와 함께 3D 안경을 쓰고 웃고있다.

미국 3D TV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삼성전자(322,000원 ▲26,500 +8.97%)와 3D 콘텐츠 제휴를 맺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제프리 카젠버그 최고경영자(CEO)가 3D TV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카젠버그는 9일(현지시간) 삼성이 3D TV를 미국 시장에 런칭하는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그는 이날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3D TV 출시 원년이라 할 수 있는 올해 판매량이 이렇게 많은 상황에서 2011년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3D TV가 판매 될 것"이라 전망했다. 3D TV는 올해 500~7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보인다.

카젠버그는 "현재 25% 정도 비싼 3D TV에서 소비자들은 높은 가치를 느낄 것"이라며 "처음 스포츠, 게임 등을 통해 수용된 3D가 대중적인 시장으로 이동하는 속도는 매우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3D가 영화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드림웍스가 올해 제작하는 3편의 영화는 모두 3D로 만들어진다.

그는 이에대해 "3년 전, 모든 영화를 3D로 제작하기로 결정했을 때 3D TV가 상용화 돼 가정에서 3D 영화를 감상하는 데는 5~7년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했다"며 "그런데 이미 3D TV는 상용화 되어가고 있으며, 3D TV의 기술력과 상용화 시기 모두 우리의 예상을 앞선 것이다"고 밝혔다.

카젠버그는 "드림웍스는 100% 3D 제작을 시작한 첫 번째 스튜디오며 이제 많은 영화 제작사들이 이러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 말했다. 콘텐츠 제작자와 공급자들은 가정용 3D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데, 이는 3D TV의 기술력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다.

3D 안경이 TV 보급에 장애가 될 수 있진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당신은 곧 멋진 스타일의 새로운 안경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안경 회사들이 빠르게 3D 안경 사업에 진출하며 소비자들은 1년 내로 다양한 안경을 고를 수 있게 될 것"이라 밝혔다.

3D 블루레이(DVD의 일종) 가격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드림웍스의 3D 블루레이 타이틀은 1년 간 삼성전자의 3D TV 구매자들에게만 '비매품'으로 독점 제공된다.

몬스터vs.에일리언은 오는 5월 3D 출시와 함께 곧바로 만날 수 있으며 슈렉 시리즈는 올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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