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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서구의회 채용 비리' 의장·운영위원장 구속 기소
검찰이 서울 강서구의회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구의회 관계자들을 구속기소 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철호)는 24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구의회 의장 박모씨와 운영위원장 전모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A씨 등 채용대상자 5명도 뇌물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전씨와 박씨는 서로 공모해 지난해 4~7월 구의회 공무원 채용이나 계약 연장 대가로 채용대상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로부터 공무원 채용 대가로 시가 1500만원 상당 금목걸이와 현금 2500만원 등 합계 4000만원을 받았다. 또 A씨를 통해 채용대상자 3명으로부터 총 3100만원을 전달받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24년 7월쯤 또 다른 채용대상자로부터 공무원 계약 연장을 대가로 200만원을 직접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공무원 채용이나 계약 연장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불법 관행을 근절시킬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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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복정역 일대 연구·개발 거점에 8조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8조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복정역 일대에 미래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HMG퓨처콤플렉스주식회사(예정)' 지분 취득을 위해 2조8886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기아(2조3635억원), 현대모비스(1조988억원), 현대제철(5164억원), 현대로템(4608억원) 등 그룹 계열사들도 자금 투입에 나서면서 투자 금액은 7조3280억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 계열사에서도 수요를 받아 총 투자 규모를 8조원까지 키울 예정이다. HMG퓨처콤플렉스주식회사는 현대차그룹이 복정역 일대를 미래 R&D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만드는 부동산 법인이다.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현대차그룹 연구 시설은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와 서울 강남, 경기 판교·의왕에 분산돼 있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첨단 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한 곳에 모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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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혐의라고?" 1300만원 뺏고 '납치극'…허위 자백 강요한 커플
성폭행 신고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되자 허위 자백을 받으려 납치극을 벌인 커플이 기소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특수강도, 특수강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인 관계인 두 사람은 지난달 22일 피해자 C씨의 자택에서 C씨를 결박한 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현금 1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성폭행 혐의로 C씨를 고소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이 C씨에 대해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C씨로부터 허위 자백을 받아낼 목적으로 연인인 B씨와 함께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C씨의 주거지를 알아내기 위해 흥신소를 이용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폭행 고소가 허위였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죄책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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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란 종전 오매불망…7만7000달러 회복
비트코인이 종전협상을 둘러싼 미국·이란의 갈지자 행보 속에 7만7000달러대로 소폭 상승하며 4월 넷째주를 마감했다. 24일 오후 6시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2. 73% 오른 7만7791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1581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 47% 높게 형성됐다. 주간 등락폭은 7만3800~7만9300달러를 기록, 상단 기준으로 개전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이더리움은 1. 60% 내린 2316달러에 거래됐다. 투매 가능성이 높을 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전주 대비 4점 상승,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알트코인은 전주 대비 투자심리가 소폭 약화했다. 쟁글이 이날 오전 10시 집계한 주간 상승률 상위 10종 가운데 4종(스테이블·저스트·휴머니티·밈코어)만 2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6종 감소한 결과다. 김준성 쟁글 연구원은 "지정학 뉴스에 따라 위험 선호·회피가 하루 단위로 교차하는 전형적인 이벤트 드리븐(사건 주도형) 장세였다"며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까지 겹친 만큼 이번 상승을 추세적 전환으로 단정하는 행동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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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중동전쟁에 LNG 공급 차질·투자 지연, 내년까지 부족 현상"
미국·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내년(2027년) 말까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단기적인 공급 감소와 생산 능력 향상 속도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2026년에서 2030년 사이에 약 1200억 입방미터(㎥)의 LNG 공급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쟁으로 LNG 공급량의 약 20%가 손실됐으며 생산량 증대를 위한 신규 투자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IEA는 "다른 지역의 신규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손실을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2026년과 2027년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가격 급등은 가스 수요를 위축시키고 재생 에너지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며 "특히 아시아에선 에너지 절약 조치와 함께 연료 전환이 이미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 측면이 시장 균형을 맞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주변국 원유·가스 시설 공습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은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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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지금은 천운 쏟아지는 골든타임'…투자사 힘 합쳐 키워야
"(과거) 우주가 과학의 영역이었다면 지금은 이제 비즈니스 사업의 영역을 만들 수 있는 '우주 위성 시대'가 됐습니다. "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 E. Y. PLATFORM 2026) 특별세션4의 네번째 세션 '우주로 향하는 모험자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특별세션4의 네번째 세션에서는 미래 가치 투자를 선도하는 투자사인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투자 방향성과 미래를 논했다. 사회는 고석용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 기자가 맡았다. 정 대표는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 통신이 1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두는 등 통신사업, 국가 안보, 기후환경 대응 등에서 민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주사업이 나아가기 위한 '에코시스템(생태계)'를 갖춰야 사업화가 가능한 만큼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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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신체 몰래 찰칵?…입건 된 현직 검사 "혐의 전면 부인"
현직 검사가 전 연인의 신체를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검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24년 교제하던 여성 B씨의 신체를 허락 없이 촬영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해당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촬영 경위와 위법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사건의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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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억원 잿더미, 인명피해까지…산청 대형 산불 낸 70대 불구속 기소
지난해 3월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을 일으킨 7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이날 70대 A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21일 오후 3시 26분쯤 자기 소유 임야에서 예초기를 이용해 제초작업을 하던 도중 칼날과 돌이 마찰해 발생한 불씨로 인해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결국 인근 산에 옮아 붙으며 산불로 확산돼 지리산과 하동, 진주까지 영향을 미쳤고, 213시간 만인 4월7일에서야 완전 진화됐다. 피해 면적은 3326㏊(헥타르), 축구장 4658개 규모이며 223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또 산불진화에 나선 창녕군의 60대 산불진화대원 3명, 30대 공무원 1명 등 4명이 사망했고 10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진주지청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만큼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해 각계각층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찰권 행사를 도모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공안전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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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일회성 비용·환율에 '어닝미스'…자본비율 13% 조기달성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5대 금융 중 홀로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은행 해외법인 부실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로 은행 실적이 둔화된 영향이다. 다만 보통주자본비율 13%라는 중장기 목표를 조기달성해, 본격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038억원으로, 전년보다 2. 1%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7760억원)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5대 금융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NH금융(8688억원)보다 밀렸다. 명예퇴직 비용 1830억원과 교육세 170억원 등 일시적 요인으로 판매관리비가 1분기 1조 4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고, 그룹 대손 비용도 52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9% 뛰었다. 우리은행의 해외법인 관련 충당금이 약 1000억원 적립됐다. 곽성민 우리금융 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실시한 은행 희망퇴직 비용 1830억 원과 해외 현지법인 일회성 충당금 1380억원, 분기 중 급등한 환율 및 시장금리에 따른 환손실·유가증권 관련 순익 감소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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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방시혁 구속영장에 보완수사 요구…"소명 부족하다"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신동환)는 24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경찰에 되돌려보내고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구속영장에 대해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해야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방 의장을 상대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기 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지연될 것처럼 설명한 뒤 하이브 임원이 설립한 사모펀드(PEF)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모펀드는 하이브 상장 후 보유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미리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 의장이 이를 통해 1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은 2024년 12월 자체 첩보를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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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바타와 열애 직접 고백…'썸남' 양세찬 당황
방송인 지예은이 안무가 바타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800회를 맞아 특별 레이스로 꾸며진다. 촬영은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됐으며, 멤버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틈도 없이 '업이냐, 다운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다. 이번 '팔자 따라 무한 적립' 레이스는 과거 인기 코너였던 '고, 스톱' 콘셉트를 잇는 운명형 게임이다.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코스로 갈리며, 결과는 기부로 이어져 특집의 의미를 더한다. 현장에서는 예상 밖의 변수도 등장한다. 촬영 당일 아침부터 유난히 불안해하던 지예은이 열애 사실을 먼저 털어놓은 것. 아직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그는 직접 입을 연다. 이에 유재석은 "열애설을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뜻밖의 고백에 '공식 썸남'으로 불리던 양세찬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들고 있던 음식까지 떨어뜨리는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팔자 따라 무한 적립' 레이스는 2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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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너머 9일, 무엇을 보았나…실화 바탕 동화 '늑구의 꿈' 출간
대전 오월드를 탈출해 화제가 된 늑대 '늑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가 나왔다. 문학세계사는 실제 늑구의 탈출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동화 '늑구의 꿈'이 출간됐다고 24일 밝혔다. '늑구의 꿈'은 어린 늑대가 울타리 아래 흙을 파고 바깥세상으로 나아가며 겪는 9일 간의 여정을 그렸다. 출판사는 '늑구가 어디까지 갔는가'보다 '늑구가 처음 세상을 만났을 때 무엇을 느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동화책이라며 "회색 바닥만 밟던 늑대가 처음 흙을 밟는 순간, 물통의 물만 알던 늑대가 처음 흐르는 물을 마시는 순간, 네모난 하늘만 보던 늑대가 처음 끝없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을 섬세한 문장과 수채화풍 그림으로 펼쳐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또 인간이 만든 동물원을 벗어난 늑구가 자연 속에서 다시 인간의 흔적을 마주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담아낸다. 실제 포획 당시 늑구의 위장에서는 길이 2. 6㎝의 낚싯바늘이 발견됐다. 동화는 이를 서사로 풀어내며, 인간이 무심코 남긴 흔적이 생태계와 생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