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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2달 연속 개선…다음달 전망은 악화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2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수요 및 수주 증가 등 계절적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중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 7로 전월 대비 1. 6포인트(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 CBSI는 89. 4로 전월에 비해 1. 7p 하락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CBSI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줄곧 90대를 기록하다가 12·3 비상계엄 여파에 지난해 12월 80대로 떨어졌다. 이후 5개월 연속 80대에 머무르다 지난 5월 90대로 회복했다. 2022년 9월(101. 6) 이후로는 3년 넘게 100을 밑돌고 있다. 이달 제조업 CBSI는 전월 대비 1. 7p 오른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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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졸업자 취업률 62.8%...평균 315만원 받는다
최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 10명 중 6명이 취직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43%가 졸업 전에 취직이 결정됐고, 월 평균소득은 약 315만원이었다. 교육부, 국가데이터처,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와 '2023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고등교육기관(전문대·대학원 포함)의 2024년 2월과 2023년 8월 졸업자는 63만4904명으로 전년 대비 1만1158명 감소했다. 취업자도 37만712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548명 감소했다. 취업률은 69. 5%로 0. 8%p(포인트) 감소했다. 진학자는 4만3922명으로 전년 대비 1236명 증가했다. 진학률은 6. 9%로 전년 대비 0. 3%p 증가했다. 학교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취업률이 62. 8%로 전년 대비 1. 8%p 줄었다. 교육대학은 60. 5%로 1%p 증가했다. 전문대학은 72. 1%, 대학원은 82. 1%로 각각 0. 3%p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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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K-푸드'의 맛있는 글로벌 영토 확장
2025년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K푸드'의 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미국 대형 마트에선 한국산 냉동김밥을 사기 위한 오픈런이 벌어지고, 틱톡(TikTok)에선 불닭 소스를 활용한 챌린지 영상이 수천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 Z세대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국 라면과 냉동 김밥을 만나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됐고 11월 누계 기준 역대 최고인 124억 달러 수출 달성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이면엔 국가별로 다른 식품 규제와 까다로운 통관 절차라는 보이지 않는 '비관세 장벽'이 존재한다. 제각각인 규제 환경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넘기 어려운 거친 파도와 같다. 이에 식약처는 국민 안전을 넘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는 이를 식의약 '규제외교(Regulatory Diplomacy)'라 부른다. 올해 식약처는 규제를 수출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했다. 아시아·태평양 13개국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의장국으로서 아태지역 식품안전 규제 조화를 주도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K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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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23명' 마지막 사형집행...그 후 28년째 멈췄다 [뉴스속오늘]
1997년 12월30일, 김영삼 정부가 흉악범 23명에 대한 사형을 단행했다. 죄목별로 보면 살인 15명, 강도살인 4명, 존속살해 및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각 1명,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도강간 등) 2명이다. 이날 이후 대한민국은 30년 가까이 사형집행을 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된다. 사형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것도 2016년이 마지막이다. 사형제는 1996년과 2010년 위헌 심판대에 올랐으나 모두 합헌 판단이 내려졌다. 2019년 제기된 세 번째 헌법소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다. ━48년간 총 920명 사형집행…남은 사형수는 57명━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이듬해 7월14일 첫 사형집행부터 마지막 집행일인 1997년 12월30일까지 총 920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62명은 살인·강도살인·존속살해 등 강력사범이었고, 254명은 국가보안법·반공법·긴급조치 위반 등 혐의를 받은 정치·사상범이었으며 43명은 간첩죄로 사형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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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세탁소 사라지는 농촌…정부, 주민 공동체 기반 서비스 육성
돌봄·의료 인프라가 무너지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도입된다. 정부는 주민 공동체 주도로 생활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기존에 추진 중인 이동장터·왕진버스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제1차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2026~2028)'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복지·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지역은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인프라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곳이 대다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인구 3000명 이하인 곳은 병·의원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촌 생활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 △농촌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농촌 서비스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먼저 지역 내 주민 공동체를 생활서비스 공급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로 했다. 주민 조직과 함께 신활력플러스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성장한 조직이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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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다시 찾아온 한파…전국 맑지만 영하권 추위
화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를, 낮 최고기온은 0~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부산. 울산, 일부 경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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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 하반기 전국 특화주택 4571가구 선정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하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23건 총 4571가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화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 공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특화주택 및 지역의 수요를 고려해 지역맞춤형 입주 자격을 제안할 수 있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이 있다. 국토부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받은 사업을 심사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9건(4064가구) △고령자복지주택 2건(191가구) △청년특화주택 2건(316가구) 등 총 23건(4571가구)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내에 신혼부부 및 양육가구를 대상으로 총 2건(2686가구)을 공급한다.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양육지원시설(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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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상 칼럼] 왜 '스킨 인 더 게임(Skin in the Game)'이 절실할까
2025년 1월 7일, 비트코인 가격이 전광판에 '6자리 숫자($100,000)'를 찍었을 때만 해도 시장은 영원한 우상향을 노래했고,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에서 평온해 보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 8만 달러대와 4분기 달러·원 환율 1450~1480원이라는 기묘한 조합 앞에 서 있다.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돌이켜볼 때, 전문가들이 내놓았던 예측과 실제 결과가 가장 크게 어긋났던 분야는 크게 비트코인, AI 산업의 구도, 그리고 글로벌 거시 경제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예상치 못한 기술적 돌파구'와 '정치적 변수'가 결합하면서 많은 분석가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연초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이 이른바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장을 연출하자, 많은 자산운용사와 분석가들은 2025년 말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쏟아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안착과 트럼프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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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9번째 MBC 연예대상…'하차' 이이경 언급 "고생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 29일 오후 8시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됐다. 대상 후보에는 전현무, 기안84, 장도연, 유재석, 김연경이 이름을 올렸고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9번째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지상파 3사 연예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하면 총 21개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유재석은 소감에서 "첫 대상을 받은 게 2005년인데 21번째를 2025년에 받았다"며 "미래는 그 누구도 모르기에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30개까지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확률 49%라고 말씀드렸는데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모님 장인장모님, 나경은에게도 감사하다"라며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제작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 주우재에게도 고맙다. 아쉽게 하차한 이미주, 박진주 그리고 이이경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수많은 스태프가 한주한주 방송을 위해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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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배 뛰고, 근무시간 줄었다"…전직 열풍 '고소득' 직업은?
인공지능(AI) 발전으로 화이트칼라(사무직) 일자리가 위협받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육체노동자 임금이 급등하는 이른바 '블루칼라(현장직) 억만장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무 업무를 AI가 대신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숙련된 손기술과 현장 판단이 필요한 직종이 고소득 군으로 새롭게 조명받는 모습이다. 최근 일본 아사히TV는 심각한 인력난으로 일본에서도 요양과 간병, 건설 현장 등 육체노동 직종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미국에서 기업 회계 담당자로 일하다 배관공으로 직업을 바꾼 뒤 연봉이 3배 가까이 오른 남성 A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명문 UC버클리대를 졸업한 A씨는 경리로 근무하며 상사와 갈등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인은 배관공을 추천했고, A씨는 나사를 만져본 적도 없었지만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A씨는 "초심자도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센터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매일 발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소득이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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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끝 '마지막 K푸드' 책임진다...외국인 2000만명 사로잡는 공항 맛집
올해 5월과 10월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해외여행객 수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면서 공항, 휴게소 등 여행객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식품업계의 컨세션 사업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공항에서 방한 관광객에게 K푸드를 알리는 첨병 역할로 나선 모습이다. 2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 국제선 이용객수는 4603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최장 6일에 이르는 연휴, 추석에는 10일 간의 연휴가 이어지며 공항과 휴게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2000만명을 넘기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은 3000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식품업계는 황금연휴, 여행객 증가 등 호재에 주목해 컨세션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컨세션 사업은 공항, 휴게소, 병원, 쇼핑몰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운영하는 식음 사업이다. 휴가, 방한 관광객 증가 등의 이유로 경기 변동에도 매출 영향이 크지 않아 수익을 안정적으로 낸다고 평가받는다. 2008년 국내 최초로 시공과 운영을 일괄적으로 하는 컨세션 사업을 시작한 아워홈은 올해 11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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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K바이오의 놀라운 진화
한국 바이오산업이 성공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기업들이 직접 증명하고 있다. K바이오의 발전 과정은 원시생명체에서 지구의 주인이 된 인류의 진화과정과도 닮아있다. 불모지에서 시작한 K바이오 산업은 이제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K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개발과 생산에서 자체 신약개발로 발전하는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이런 발전과 진화는 각 기업들이 단·중·장기 계획에 맞춰 치밀하게 계획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에도 기민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단 평가를 받는다. K바이오의 성공적 진화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를 보면 알 수 있다. 두 회사는 K바이오라는 생태계를 함께 일구고 있다. 지금까지 성공전략은 다르지만 바이오의약품 제조에서 시작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은 공통점으로 볼 수 있다. K바이오의 진화의 첫 단추는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