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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종전협상 95% 가까이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약 3시간에 걸친 대면회담 뒤 평화협상 타결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다만 여전히 영토문제는 미해결 상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에 훨씬 더 가까워졌고 어쩌면 아주 가까워진 상태"라면서 "몇 주 안에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합의진행 상황에 대해 "95%에 가까울 수 있다"면서 "한두 가지 난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토문제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입장이) 많이 가까워졌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돈바스 지역의 약 90%를 장악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점유 중인 도네츠크 일부 지역에서도 군대를 철수하고 영토를 넘길 것을 요구한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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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에도 '고용 찬바람' 분다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르면 탄탄한 성장세에도 정작 구직자들은 고용 찬바람을 맞고 있다. 여기에 CEO(최고경영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내년에도 기업들이 인력충원 대신 AI(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면서 '고용 없는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앞서 이달에 예일대 경영대학원이 주최한 CEO 간담회에서 이뤄진 설문에서 '내년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경영진은 3분의1에 불과했다. 나머지 3분의2는 '인력을 감축하거나 현재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채용을 꺼리는 배경으론 경기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과도한 인력확충에 따른 조정 등이 꼽힌다. 그러나 결정적인 이유는 AI가 더 많은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하면서 인력확충의 필요성이 줄었단 점이라고 WSJ는 짚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CEO들은 AI가 어떤 업무를 대신할 수 있을지 판단이 설 때까지 채용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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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전자 거뜬"… 43개사 목표가 올랐다
이달 들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한 종목군에는 반도체와 바이오, 자동차주가 다수 포함됐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최고 15만5000원, SK스퀘어가 45만원까지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한 기업은 총 43개사였다. 삼성전자, SK스퀘어, 삼성전기, LG이노텍, 코리아써키트, 유니셈, 하나머티리얼즈, 코미코, 케이씨텍, 대덕전자, 고영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11개사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증권사 7곳이 이달 들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D램 가격상승이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2만9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높였다. 앞서 삼성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14만2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나증권은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각각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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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당 5만원 쿠폰, 4개로 분할 지급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내년 1월15일부터 1조6850억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고객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 11월말 개인정보 유출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고객이다. 와우회원·일반회원 모두 똑같이 지급한다. 개인정보 유출통지를 받은 쿠팡의 탈퇴고객도 포함이다. 3370만 계정 고객에게 문자를 통해 구매이용권 사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들 고객에게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로켓·마켓플레이스 △쿠팡 전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뷰티브랜드) 상품(2만원) 등 고객당 총 5만원 상당의 1회 사용이 가능한 4가지 구매이용권을 지급한다. 대상고객은 1월15일부터 쿠팡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순차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상품을 구매할 때 적용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선 구매이용권 사용분야가 쿠팡 전상품을 포함, 4개 채널로 나뉘어져 고객들의 편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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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도 품질도… 바이오 새내기주 '약효'
올해 국내 증시에 신규 입성한 바이오기업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상장의 '퀄리티'(Quality·품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유사한 수의 상장 새내기가 탄생한 가운데 시가총액과 상장 전 가시적 성과 측면에서 진일보한 것이 배경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기업 19개사 중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을 기록 중인 곳은 8개사에 달했다. 같은 수의 신규 상장 바이오가 탄생한 지난해 연말 조 단위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업이 전무했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올해 바이오업종은 1월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 아스테라시스를 시작으로 이달 24일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전문업체 리브스메드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신규 상장사 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개별기업의 몸값 측면에선 온도차를 보였다. 올해 신규 상장한 바이오기업 중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 △오름테라퓨틱 △프로티나 △지투지바이오 △리브스메드 △로킷헬스케어 △이뮨온시아 8개사가 이날 종가 기준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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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전, 다시 원점… "공론화 거쳐 내년 1월 결정"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여론수렴 기간 등을 고려하면 일정지연이 불가피하다. 29일 국회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국회에서 대국민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탄소중립과 전력수급을 위한 원전의 역할과 정책방향이 토론주제다. 앞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2차례 정책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신규원전 건설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은 신규 대형원전 2기(2. 8GW) 건설과 SMR(소형모듈원자로) 1기(0. 7GW) 상용화를 명시했다. 재생에너지 설비용량도 2038년까지 121. 9GW로 대폭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정책토론회의 시작은 이미 제11차 전기본에 명시된 신규원전 건설을 재검토하는 수순이다. 전기본은 법적 절차에 따라 2년마다 수립하는 15년짜리 중장기 계획이다. 지난 2월 확정 당시엔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찬성했다. 정책 일관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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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30일자
[1면] 쿠팡, 1. 7조 보상안 내놨는데. 인당 5만원 쿠폰 4개로 분할지급 신규 원전, 다시 원점. "공론화 거쳐 내년 1월 결정" 국민연금, 올해 수익률 20%. 260조 불었다 천무, 또 축포쐈다. 폴란드 4. 5조 수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종합] '조용한 폭탄' 3高질환, 알고도 치료 방치 "KT해킹, 도청 가능성 확인. 전 가입자 위약금 면제해야" 늦은 결혼 출산에. 국내 불임환자 29만명 넘었다. 정권 기조따라 흔들리는 전기본. 8년 전에도 중단, 결국 재개 월급 309만원 직장인, 내년부터 7700원 더 낸다 이혜훈 "韓경제 복합위기 직면. 민생 성장에 과감히 투자" 李대통령 "내란 관련 발언, 충분히 소명해야" 李대통령, 청와대 첫 일정은 '국가위기관리센터' [쿠팡 정보유출 보상안] 5만원 탈 쓴 '5000원 쿠폰'. 탈팡족은 재가입해야 준다 청문회 앞두고, 급한불 끄려다 기름 부은 꼴 경찰에 '피의자 노트북 자체 포렌식' 안 알렸다 [오피니언] 새해 블록체인은 법률가들의 영역 창업생태계 갉아먹는 도덕불감증 K바이오의 놀라운 진화 ETF 세금 차별 없애야 [국제] 미국, 내년에도 '고용 찬바람' 분다 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종전협상 95% 가까이 진전" [산업] 토지보상 5일만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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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2026년은 다시 한번 성장하는 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등 기업에 맞는 '톱(Top)의 본성'을 회복하고 시장의 룰을 새로 세울 수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새해 신년사를 통해 "최근 2~3년간 신세계그룹의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한번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 2026년 우리는 높게 날아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25년까지 실행한 신세계그룹의 결단들은 도약을 위한 준비였고 이제 준비는 끝났다"며 지난 한해 동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한 이마트, '미식'과 '럭셔리'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한 백화점, 젊은 고객을 겨냥한 매장과 상품을 선보인 이마트24, 알리바바와 협업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지마켓 등 신세계가 실행한 전략들이 2026년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고객이란 말은 지독할 만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성장을 위한 지향점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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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35만가구 공급, 컨트롤타워 띄웠다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가구 주택공급이라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택공급 전담조직이 출범한다. 택지개발, 도심주택 공급, 정비사업 등 흩어져 있던 주택공급 관련 기능을 한곳으로 집중해 공급 속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직제 시행규칙 개정 및 시행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고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9·7 공급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한 주택공급추진본부가 출범한다. 9·7 대책은 2030년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총 135만가구 신규주택을 착공하겠다는 공급대책이다. 그동안 국토부 내 주택공급 전담조직으로 공공주택추진단이 운영됐으나 비정규조직(별도조직)으로 운영되면서 안정성과 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재건축, 노후도시 정비 등 주택공급 관련 기능이 다른 조직에 분산된 점도 원활한 공급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국토부는 기존 국장급 조직이던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1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흩어져 있던 주택공급 관련 기능을 집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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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8년째 행방불명"…주민등록 말소에 생사 확인도 '불가'
8년째 연락이 되지 않는 언니를 찾는 동생의 딱한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5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온 강민지(44) 씨가 10년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친언니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연녀는 "행방불명이라기보다는 언니가 연락을 안 하고 있다. 서울에 있다는 것 정도만 안다. 생사도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사연녀는 1남 3녀로 7살 차이가 나는 언니와 오빠, 동생이 있다. 사연녀는 "아버지가 가정 폭력이 있었고 제가 13살 때 어머니와 이혼했다. 당시 이혼소송 재판이 있었는데 4남매 모두 아버지의 양육으로 판결이 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성인이었던 언니는 재판 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때 형제들은 아버지와 사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어머니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야 했고 그로 인해 언니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사연녀는 "언니가 공장에서 돈을 벌어서 서울로 올라갔다. 이후 언니는 사는 곳, 일하는 곳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언니가 정확히 뭐 하면서 사는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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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남성이 따라오더니 납치…"연애하고 싶은데 男 무서워"
납치가 될 뻔한 사건 이후 남자에 대한 불신이 생긴 한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29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5회에서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권주경(36) 씨가 출연해 21살에 겪은 납치 사건을 고백했다. 사연녀는 "납치 사건을 겪고 나서 사람을 잘 못 만나겠다. 이성을 싫어하거나 비혼주의도 아니다. 연애도 하고 싶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녀는 21살에 납치가 될 뻔한 사건을 겪었다. 사연녀는 "친구들이랑 동네에서 술을 먹고 집에 가고 있었다. 공중전화 부스에 성인 남성이 서 있었는데 나를 따라오더라. 온몸에 쎄한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빌라 반지하에 살았다. 유리문을 열고 내려갔는데 남자가 따라 들어와 위로 올라갔다. 그 다음부터 몸이 안 움직였다. 조금이라도 움직여도 남자가 내려올 것 같았다. 가만히 있으니까 머리 위에 센서 등이 꺼졌고 그 남자가 나를 들고 가려고 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연녀는 바닥에 엎어져 소리를 질렀고 어머니가 문을 열자 남자는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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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숍' 첫 출근 싱글맘, 배 마사지 받던 손님 "아래로 아래로"
이혼 후 아파트 대출금을 갚으며 아이를 키우는 사연녀가 마사지숍에서 근무하다 일주일 만에 일을 관둔 딱한 사연을 전했다. 29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5회에서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이가현(33) 씨의 눈앞이 캄캄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녀는 어머니가 한국 남자와 결혼하며 한국 국적을 따고 18살에 귀화했다. 이후 금융사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고 이혼했고 현재 신혼부부 청약으로 당첨된 아파트 대출금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감당하기 힘든 삶을 견디는 중이다. 사연녀는 "이혼 후 재산 분할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받았다. 청약에 당첨된 5억 원 상당의 아파트 대출을 갚아야 하는데 일자리를 계속 찾지 못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사연녀는 일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일에 도전했다. 사연녀는 "피부과에서 프리랜서로 통역 업무를 했다. 그러다 프리랜서는 대출이 어려워서 4대 보험이 가능한 회사를 다시 찾았는데 느닷없이 컴퓨터 능력이 안 된다고 권고사직 통보 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