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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새해 블록체인은 법률가들의 영역
2025년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과 급락으로도 눈길을 끌었지만 가상자산이 제도권 금융·규제·실물자산으로 스며들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제 블록체인은 규제·소송 리스크를 동반한 본격적인 법률쟁점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대형 기업들은 공급망 추적, 데이터 무결성 확보, 다수 이해관계자간 정산처럼 '블록체인이 아니면 번거로운' 영역에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BaaS(Blockchain-as-a-Service)를 앞다퉈 제공하면서 초기 구축·운영비용이 낮아졌다. 2026년에는 기술 자체의 가능성을 넘어 거버넌스 설계, 책임주체, 데이터 보호, 분산원장에 대한 증거법적 평가가 중요한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5년에는 미국의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로 인한 스테이블코인 주권문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실물자산 토큰화(RWA)가 블록체인 논의를 주도했다. 스테이블코인과 CBDC는 통화주권·개인정보 보호·은행 중개기능 약화에 대한 법적 논쟁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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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푸틴, 긍정적 통화"…러 "관저 피습, 종전 입장 수정"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긍정적인 통화를 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다만 두 정상이 이날 통화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2시간 30분에 걸쳐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 다음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전에도 푸틴 대통령과 "생산적이고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다만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노브고로드의 대통령 관저 공격을 시도했다며 평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하고 생산적인 협력을 지속할 의향이 있지만 협상에 대한 입장은 수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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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머리에 총 겨누고 위협" 치매 父, 청첩장 드려야 하나…
수위 높은 폭력으로 어머니에게 큰 상처를 남긴 아버지에게 청첩장을 드려야 하는지 고민인 사연남이 등장했다. 29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5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사연자가 등장해 가정 폭력이 심했던 아버지에 대한 고민을 쏟아냈다. 사연자의 아버지는 막노동 일을 하셨다. 술을 좋아했던 아버지는 일꾼들과 술자리가 잦았고 돈 문제로 어머니와 자주 다투셨다. 사연자는 "한 번은 아버지가 주방에서 칼을 가져와 어머니를 죽이겠다며 협박했다. 어머니가 방어한다고 막았는데 손바닥이 찢어지면서 피가 많이 났다. 너무 무서웠다. 호랑이 같은 분이었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수근은 "미안한데 그게 호랑이냐. 미친 사람이다. 인간이 아니다"라며 분노했고 서장훈 또한 "피해자는 영원히 트라우마로 남는다"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그러자 사연자는 "더 큰 트라우마가 있다. 아버지가 사냥이 하고 싶다고 허가 받고 엽총을 한 자루 가져오셨다. (총을 소지하면서) 힘든 형편에 돈이 들어갔다. 그 문제로 아버지는 어머니와 또 싸웠다"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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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억 사기' 그 아파트에서 또…신혼부부·청년 10여 명 '전세금 증발'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고가 재발하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와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A씨를 포함한 10여 명의 임차인이 총 10억원 규모의 전세사기 의심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던 장소여서, 사기 피해를 방치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이들이 대부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층이나 신혼부부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한 수사 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행정적 지원이 간절한 상황이다. 아파트 주민 A씨는 "최근 임대인 B씨로부터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며 "사과는 없었고, 보증금 내에서 해당 세대를 매매하라고 제안하는 내용이었다"고 했다. A씨는 아파트단지에 전단을 붙이거나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추가 피해자를 모았다. 피해자 가운데는 임대인으로부터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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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수상소감서 실종…'놀뭐' 작가 "유재석·하하·주우재 감사"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노민선 작가 수상소감에서 이이경 언급은 없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선 '놀면 뭐하니?' 노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다.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주우재는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노 작가가 미리 쓴 소감을 읽었다. 노 작가는 주우재를 통해 "작가로서 부족한 제게 이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보다도 어떤 상황에서도 제작진을 응원해 주는 든든하고 선한 재석 오빠, 하하, 우재와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각자 자리에서 잘 버텨준 PD, 작가, FD 스태프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시청자들 따끔한 충고처럼 내년에도 정신 차리고 재미있는 '놀면 뭐하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이이경 하차를 둘러싸고 잡음에 시달렸다. 제작진은 이이경이 촬영 스케줄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힌 반면 이이경 측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이 자진 하차를 종용했다고 폭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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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에 5.6조원 천무 유도미사일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현지 법인에서 5조6000억원 규모의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의 유도미사일을 생산,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이재명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하도록 해 양국 간 방산 협력 의지를 다졌었다. 당시 강 실장은 코시니악 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만나 현지 생산 계약이 연내에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또 지난달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훈식 실장을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방산특사로 보내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 수출 토대를 만들었다.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0월 폴란드 방산기업 WB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JV) '한화-WB 어드밴스드 시스템(HWB)'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체결된다. 향후 폴란드 현지에 구축될 HWB의 전용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질 CGR-080이 폴란드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2년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및 유도미사일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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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해" 상 받고 웃지 못한 전현무…키·박나래 대신 90도 사과
방송인 전현무(48)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소감 중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현무는 29일 '2025 MBC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축제 분위기로 연예대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 마음 무겁게, 또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참석한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가 매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으로 뽑힐 만큼 시청자의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저를 포함해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이 상이 마냥 기쁘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시 이야기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면서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했다. 전현무는 "이 상은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잘 좀 해라'라는 뜻으로 주신 걸로 받아들이겠다"며 "2026년에는 여러분들을 흐뭇하게 해드릴 수 있는, 모든 면에서 눈살 찌푸려지지 않는 예능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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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 숙면 꿀팁? 너도나도 인증하는데..."죽을 수도 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이코노미석의 좁은 공간에 몸을 최대한 웅크려 잠을 자는 이른바 '기내 수면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자세가 건강에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항공법 위반 소지까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비행기 이코노미석 위에 올라가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올린 뒤 안전벨트로 다리를 감아 고정하는 방식의 수면 영상이 잇따르고 있다. 이용자들은 "침대에서 웅크리고 자는 듯한 숙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은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자세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웅크린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하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부정맥혈전증 이른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혈전이 생기기 가장 쉬운 환경을 스스로 만드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다리의 혈전이 혈관을 타고 폐로 이동할 경우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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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전남 나주서 고병원성 AI 확진…"감염력 10배 이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충북 음성군 종오리 농장(1만여 마리)과 전남 나주시 산란계 농장(4만9000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즉시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확진은 이번 동절기 기준 25·26번째 발생 사례로, 종오리는 3번째, 산란계는 13번째다. 이달 들어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가금농장이 많은 경기·충청·전라 지역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중수본은 이번 동절기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모두 세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특히 H5N1형은 예년보다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돼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항원이 확인된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나주 산란계 관련 농장과 시설, 차량에 대해 전남과 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이날 정오부터 오는 30일 정오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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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에 우크라 안보 50년 보장 요청…검토해본다더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이 최대 50년 간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로이터, 워싱턴포스트(WP) 등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메신저 왓츠앱을 통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거의 15년 지속되고 있으니 (안보) 보장 기간이 더 길어지길 바란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며 "(안보 보장 기간을) 30년, 40년, 5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해봄직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사적 결정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미국은 종전 협상 초안에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15년 간 보장해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 강제합병 이후 군사적 대치를 이어오다 2022년 침공으로 다시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 기간만 쳐도 이미 10년이 넘었으니, 15년 안보 보장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젤렌스키 대통령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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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멎는 얼굴 봐서 무서웠다"…김숙, 김수용 심정지 현장 공개
방송인 김숙이 김수용의 심정지 순간을 회상했다. 29일 김숙 유튜브 채널엔 '죽음에서 돌아온 자 김수용, 그날의 이야기(ft. 임형준, 가평소방서 구급대원분들)'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김수용과 심폐소생을 도왔던 임형준이 출연했다. 김수용이 쓰러졌던 곳에 다시 모인 세 사람. 김숙은 "진짜 아무 소리 안 냈고 (가슴을) 부여잡고 무릎 꿇고 바로 뒤로 쓰러졌다. 오빠(김수용)가 연기를 그렇게 잘하지 않는다. 장난이 아닌 게 딱 느껴지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은 자기 매니저가 심폐소생술(CPR) 하는 동안 주변에 119에 전화하라고 알리거나 CPR 순서를 지시하는 등 현장을 통솔했다고. 임형준은 "숙이가 모든 걸 다 정리정돈해 줬다. 거의 감독같았다"고 치켜세웠다. 임형준은 이어 "내가 (목걸이에 있는) 약을 풀어서 입에 넣었는데 형이 약을 뱉어내더라. 숙이가 약을 다시 주웠다"고 했다. 김숙은 "(김수용이) 입을 앙 다물고 있길래 힘으로 벌렸다"고 밝혔다. 임형준이 "턱뼈는 괜찮냐"고 묻자 김수용은 "약간 아프던데 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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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야산에서 산불...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
29일 저녁 8시쯤 강원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25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소방 당국 등은 인력 156명, 진화차 12대 등 장비 50대 등을 투입해 이날 저녁 9시 2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