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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임신 20주 차에 응급 입원…"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배우 강은비(39)가 임신 중 응급 입원한 근황을 전했다. 강은비는 29일 SNS(소셜미디어)에 "임신 20주 2일, 대학병원에 응급 입원하게 됐다. 요즘 새로 시작한 사업에, 숏폼 제작에, 라이브 방송까지 조금 무리했던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환자복 차림 강은비는 한 손에 링거를 꽂은 채 병원 침대에 앉아 죽을 먹고 있다. 다소 야위고 퀭한 모습이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강은비는 "제가 꽤 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몸은 그렇지 않았나 보다"라며 "퇴원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고 당분간은 병원에서 지내야 한다더라. 해야 할 일도, 미뤄진 일도 많은데 지금은 모든 걸 잠시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산삼이(태명)도 엄마 때문에 힘들까 봐 마음이 쓰이고, 준필이(남편)는 혼자서 일을 다 감당해야 하고, 케냐(반려견)도 벌써 보고 싶고… 괜히 혼자 눈물이 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쉬어야 할 시간이라는 걸 받아들이려 한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더 오래, 더 안전하게 품을 수 있으니까"라며 "조금 천천히, 회복에 집중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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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포위 훈련' 대만 국방부 "최전선에 위협 대응 허가"
대만 국방부가 "최전선에 위협 상황 대응을 승인했다"며 29일(현지시간)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을 좌시하지 않겠단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설정한) 군사훈련 구역에 대만 영해가 포함된다"며 "중국의 지역 긴장 고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중국 군함 14척, 해경 선박 14척이 대만 인근에서 포착됐다고 했다. 또 중국 군용기와 드론 89대의 활동을 발견했으며 이중 67대는 대만이 군사적 대응을 예고한 대응 구역을 침입했다고 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이 국제항로까지 포함해 군사훈련 구역을 설정한 탓에 대만 주변 항공편들이 이착륙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만 교통부는 30일 대만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편 74편을 취소시켰다. 교통부 추산으로는 향후 국제선 승객 10만 명의 일정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대만 항만당국은 대만을 출입하는 선박들에게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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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갈등 아닌 건강 탓…에스파 닝닝, NHK 홍백가합전 불참
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23)이 일본 대표 연말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닝닝이 컨디션 난조가 계속돼 병원에서 진료받은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이 확인돼 의사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홍백가합전에는 카리나, 지젤, 윈터 3인 체제로 출연하게 됐다. NHK(홍백가합전 방송사)에도 요청을 전달했다"며 "행사를 앞두고 급히 안내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또 닝닝이 2022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닝닝은 원자폭탄 폭발 직후 생기는 '버섯구름'을 연상케 하는 조명을 팬 소통 플랫폼에서 자랑해 일본에서 비판받은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 속 재조명돼 '닝닝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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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쓰레기 더미 갇힌 베트남 참전용사...불길 속 끝내 사망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저장강박증을 앓던 70대 베트남 참전 유공자가 화재로 숨졌다. 2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56분쯤 남구 달동의 1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9일 오전 1시 19분쯤 진화됐다. 화재 당시 소방관들이 현관문을 열자 집 안에는 쓰레기가 약 2m 높이까지 쌓여있었다. 해당 세대에 살던 70대 남성 A씨는 쓰레기 더미 위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월남전 참전 유공자로 수년 전부터 쓰레기와 옷가지 등을 쌓아두고 생활하는 저장강박증 증세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쌓아둔 쓰레기 때문에 A씨는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남구에는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지원·관리하는 조례가 없어 지자체가 현황을 파악하고도 강제로 개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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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수 결정' 투명하게…희의록 공개하고 의대정원도 5년 이상 예고
정부가 미래 의사 수를 결정하는 데 있어 '5대 기준'을 마련하고,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깜깜이 의대증원'이 의정갈등을 촉발했다는 점을 의식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결정 과정의 회의록과 속기록을 공개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5년 이상 의대 정원도 미리 제시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올해 첫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하고 △위원회 구성·운영계획 개정안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 규모 심의 기준안을 논의했다. 보정심은 의대정원 결정, 보건의료발전계획 등 주요 정책 심의를 위해 구성된 심의기구다.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 수요자-공급자 대표, 전문가 등 총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복지부는 과거 의대 정원 확대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를 해소하고, 보정심이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한 대표 회의체로서의 위상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운영계획 및 운영세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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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 도착 직전 "오지 마라" 신고 취소한 정신병원…환자 결국 사망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입원 환자가 추락해 사망한 가운데 병원 측이 당시 출동한 119 구급대를 돌려보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23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정신병원에서 50대 입원 환자 A씨가 다른 환자들과 5층으로 올라갔다가 추락했다. 사고 직후 병원 직원은 "낙상 환자가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는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런데 병원 측이 신고 약 10분 뒤인 오전 7시 34분쯤 소방에 신고를 취소하고 119 구급대를 돌려보냈다. A씨는 해당 정신병원에서 오전 8시4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119 구급대는 출동 당시 병원 입구 근처까지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119 신고 취소 경위 등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병원 측은 "병원 구급차를 통해 자체 이송하기 위해 119 구급대를 돌려보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병원 측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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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 전쟁 아직…" 현대차, 14만원에 팔았던 러시아 공장 포기하나
현대자동차가 2023년 러시아 현지 기업에 단돈 1만 루블(당시 14만원)에 매각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현대차 내부에 밝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로이터에 "(러시아 기업에 매각한 공장) 지분을 재매입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차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에 부정적인 이유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꼽았다. 이 관계자는 "전쟁이 끝났어야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중재로 장기간 종전 협상 중이나 교착 상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할양과 자포리자 원전 소유권 이전을 휴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 권리는 다음달에 소멸한다. 매체는 현대차가 재매입권을 완전히 포기할지, 권리 연장에 나설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현대차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매입한 AGR오토모티브는 매체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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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뉴진스 퇴출에 피소까지…"위약벌 규모 1000억원 이상"
뉴진스 멤버 다니엘(20)이 소속사 어도어에 물어야 할 위약벌이 1000억원 이상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어도어는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데 이어 다니엘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겐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어도어 측은 이날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법조계에선 다니엘이 내야 할 위약벌만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변호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등으로 소송을 걸 경우 요구할 위약금을 산정했다. 안 변호사에 따르면 표준계약서 기준 위약벌은 계약 만료일인 2029년 7월31일까지 뉴진스와 어도어 간 남은 계약 기간의 개월 수(4년6개월·54개월)에 계약 해지 시점 직전 2년간 어도어의 월평균 매출액을 곱해 계산한다. 지난해 어도어 매출 1111억8000만원을 기준으로 위약벌을 계산하면 인당 약 1080억원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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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당일에도 집단구타...부산구치소 수감자 3명 '살인죄' 기소
부산구치소에서 20대 재소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수감자 3명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인권·여성·강력전담부는 29일 '부산구치소 수용자 사망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용자 3명을 살인죄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올 8월 중순경부터 칠성파 출신 A 씨가 다른 재소자 B, C 씨와 함께 위생문제와 실수 등을 트집 잡아 피해자 D 씨를 집단으로 구타했다. B, C 씨는 폭행 흔적이 남지 않도록 목 부위를 때리거나 팔로 목을 감아 기절시키는 등의 행위를 했고 A 씨는 지난 8월 하순 해당 수용실에 입실한 이후 B, C 씨의 폭행 사실을 인식하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 씨는 수용실 내 부채로 D 씨를 때려 이마가 찢어지게 하고 밥상 모서리로 발을 찍어 발톱이 빠지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날인 지난 9월 7일에도 오후 2시 40분부터 약 20분간 피해자에 대한 폭행이 이어졌다. B씨가 피해자의 머리에 수용복 바지를 씌운 후 뒤에서 붙잡으면 A와 C 씨가 주먹과 발로 D 씨의 복부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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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돌진사고 운전자 '급발진' 주장했지만…국과수 결론은 달랐다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 우도 돌진 사고에서 급발진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 동부경찰서는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우도 돌진 사고에서 사고 운전자 60대 A씨의 급발진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와 차량 결함 여부, A씨 신발 등에 대한 분석 결과 A씨의 급발진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는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스타리아 승합차(렌터카)를 몰고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숨졌다. 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엔진 회전수(RPM)가 급격히 올라가더니 갑자기 앞으로 나갔다"며 급발진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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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돈바스서 나가라" 재차 강조…종전 협상 안갯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중재로 진행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이 막판에 이른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의 돈바스 지역 철군을 재차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종전 성립이 쉽지 않아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지역에서 군대를 물려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돈바스에서 군대를 물리고, 여기에 경제자유구역과 비무장지대를 설정하자는 트럼프 행정부 제안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공개적으로 언급하기엔 부적절하다는 게 크렘린궁 판단"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영토를 잃게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다시 꺼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통화는 예정된 바 없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95% 근접했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발언과 관련해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동의한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아주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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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논란? 지금이 기회"...주문량 폭증한 이 제품, 왜?
'저속노화' 트렌드를 이끈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41)가 사생활 논란으로 각종 광고 모델에서 물러난 가운데 그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 판매량이 오히려 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오후 7시 기준 네이버의 CJ제일제당 브랜드스토어 실시간·일간 판매 순위를 보면, 정 대표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현재 적게는 56%에서 많게는 6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 측이 정 대표 이름·얼굴이 담긴 패키지를 교체하기로 하면서 재고 소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판매 1위인 100% 통곡물밥(130g) 36개입 제품은 정가 7만7400원에서 61% 할인된 2만9990원에 팔고 있다. 같은 용량의 백미만 들어간 '햇반 작은공기' 36개입(3만6000원·개당 1000원)보다도 약 17% 저렴한 셈이다. 프리미엄 라인이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낮아지는 이른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자 판매량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