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발달장애 아티스트 이재혁, 성수동서 첫 개인전

8살 발달장애 아티스트 이재혁, 성수동서 첫 개인전

구경민 기자
2025.10.10 15:48

/사진=시스플래닛 제공
/사진=시스플래닛 제공

발달장애 아티스트 이재혁(8)이 생애 첫 개인전을 연다.

시스플래닛은 10일 '본 투 로어: 리틀 마스터'(Born to Roar: Little Master) 전시를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로우키 성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예술이 삶의 과정에서 성장한다는 경험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시스플래닛 관계자는 "이재혁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제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창성의 원천이 된다. 좋아하는 것에 몰입해 타협 없이 그려내는 그의 태도는 발달장애 예술가 특유의 집요함과 진정성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은 나이도, 국경도, 장애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르다. 이번 전시는 어린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독창성과 진정성을 통해 예술의 본질적인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2011년부터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전문 예술가로 성장시켜오며 국제적으로 연결해온 시스플래닛(SYS PLANET)이 기획하고, 카페로우키의 공간후원으로 이뤄졌다.

전시는 전시기간 중 무료로 진행되며 작가 라이브드로잉 일정은 로우키카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혁 작업모습./사진= 시스플래닛 제공
이재혁 작업모습./사진= 시스플래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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