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전날, 정봉주 가족은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냈나

수감 전날, 정봉주 가족은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냈나

정지은 인턴기자
2011.12.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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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며 촬영한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한 전 총리 트위터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며 촬영한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한 전 총리 트위터

26일 오후 1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예정인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크리스마스에 촬영한 가족사진을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개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5일 저녁 10시35분쯤 "오늘 저녁, 이별을 앞둔 정 전 의원의 가족들과 함께했다"며 정 전 의원의 가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전 총리와 정 전 의원을 비롯 정 전 의원의 아내, 자녀들이 웃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자녀들의 손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이는 쇼핑백이 들려 있다.

한 전 총리는 "마음은 짠했지만 웃으며 보내기로 했다"며 "올해 크리스마스는 1979년 감옥에서 맞았던 아름다운 성탄전야의 데자뷰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검찰은 정 전 의원이 자진출두 의사를 밝힌 26일 오후 1시를 기해 형을 집행할 계획이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출연진은 이날 정오 서울중앙지검과 법원 사이에서 정 전 의원 송별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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