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홍현희(43)와 방송인 제이쓴(38) 부부가 둘째 계획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10일 두 사람 유튜브 채널엔 '준범아 동생이 갖고 싶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 한 의료원 가임 센터를 찾은 홍현희는 의사에게 "요즘 주변에 둘째 갖는 분이 많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2년 후 이 생각이 들면 어떡하지?' '지금 건강하면 2년 동안 몸을 열심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매일 만들어지는 정자와 달리 난자는 갖고 태어나서 사춘기부터 배란할 때마다 몇백개씩 쓴다. 다 쓰면 폐경이 오는 것"이라며 "임신을 결정하는 건 난자의 퀄리티(질)다. 난자 질은 엄마 나이와 비례한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상담에 앞서 진행한 난소 나이 검사(AMH)에서 0.54를 받자 충격에 휩싸였다. 의사는 "1 이하면 채취할 수 있는 난자가 10개도 안 된다. 난소 나이가 45~46세다. 45세 평균 난자의 양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듣던 홍현희는 "첫째 낳을 땐 자연 임신이 됐으니까 이런 검사를 아예 안 했다. 오늘 이런 얘기를 직접적으로 들으니까 내가 나이 들고 늙었다는 게 서러워질 만큼 약간 눈물이 날 것 같다. 끝났네"라며 속상해했다.
의사는 "그만큼 여자 나이가 중요하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 80~90%가 좌우된다"며 "(홍현희는) 배란되는 난자 중 4%가 건강한 난자일 것으로 예상되고 건강하게 분만할 가능성은 1%"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이 결정해야 한다. 시험관 한다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홍현희가) 첫째를 낳지 않았나. 정상 배아만 나오면 잘될 거다. 그렇게 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범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