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진동 재개발 사업지에 청진동의 과거-현재 아트펜스 설치


GS건설(26,450원 ▲850 +3.32%)이 서울 종로구 청진동 12-16지구 재개발 사업지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아트펜스(공사현장 가림막을 예술·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작품·사진)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해방 이후 서울의 근·현대 건축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휴대전화가 없던 지난 1980년대까지는 종로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였다.
GS건설은 이 같은 지역 특성을 살려 종각역과 기와집, 남산타워, 보신각 등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 종로1가 사거리의 대표 건축물을 테마로 아트펜스를 만들었다. 아트펜스는 높이 6m, 총길이 512m.
이 회사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이 쉽게 지나쳤던 종로의 이미지를 담아 잠시라도 과거를 추억할 수 있도록 아트펜스를 만들었다"며 "특히 과거 만남의 장소였던 청진동을 재현하고자 펜스에 시계와 전광표지판을 담았다"고 말했다.
청진동 12-16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강북 최대 오피스 빌딩 공사다. GS건설은 오는 2014년 3월까지 이곳에 지상 24층(연면적 17만5536㎡) 업무·판매시설용 쌍둥이 빌딩을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