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지주 "올 연말 NIM 2.3% 전망"

하나지주 "올 연말 NIM 2.3% 전망"

도병욱 기자
2010.02.11 18:0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김종열 사장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는 CD 연동보다 0.2%p 낮을 듯"

하나금융지주(119,000원 ▲6,600 +5.87%)가 올해 연말 순이자마진(NIM)이 2.3%(카드 제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은 11일 하나은행 본사에서 열린 2009년 실적발표회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있고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출시도 변동성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보다 많이 올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하나금융의 NIM은 2.25%인데, 카드 부문을 제외하면 약 2.1%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결국 올해 NIM이 약 0.2%포인트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사장이 NIM 상승폭을 제한할 요인으로 언급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은행의 조달금리를 기준으로 산출한 새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이며, 오는 16일부터 매달 공시된다.

김 사장은 "우리 입장에서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와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 금리를 똑같게 하고 싶다"면서도 "시장에서는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가 0.2%포인트 인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NIM 회복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이나 은행채 연동 대출 등의 비중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NIM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