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잔여물량이 총 6000억원 중에서 29억원만 남았다. 판매 사흘만에 99.5% 소진돼 사실상 완판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국민성장펀드가 모집금액 6000억원 중에서 5971억원이 판매돼 소진율 9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 이틀째인 전일에 이미 10개 은행은 모두 한도를 소진했으며 이날은 15개 증권사 중 14개 증권사가 판매를 완료했다. 우리투자증권만 유일하게 한도 29억원이 남았다.
사실상 완판된 국민성장펀드는 파격적인 세제혜택이 흥행 요인이다. 최대 40%까지 소득공제에다 배당소득에는 5년간 9%(지방세 포함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정부가 순위 출자자로 참여해 손실 발생 시 20% 범위 안에서 손실을 떠안는다. 다만 5년간 자금이 묶이며 수익률을 현 시점에서 단정하긴 어렵다.
전일 이재명 대통령은 "손실의 20%를 재정이 우선 부담하더라도 그건 손해를 볼 때 이야기고, 이익이 은행 이자 정도로 나오면 곤란하다"며 "운용을 정말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운용사간 경쟁체제 도입이나 추가 인센티브 등고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당국은 국민성장펀드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하반기 추가 물량을 출시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