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균, 제습 기능 담당하는 별도 제품 '휘센 미니' 선보여

LG전자(248,000원 ▼20,000 -7.46%)가 '에어컨 속 또 하나의 에어컨'이라는 콘셉트로 분리형 미니 에어컨을 장착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로써 하루 앞서 네트워크 기능 등을 장착한 '스마트' 에어컨을 공개하며 칼을 뽑아든 삼성전자와 '일등 지키기'에 사활을 건 LG전자의 2011년 에어컨 전쟁이 막을 올릴 전망이다.
LG전자(248,000원 ▼20,000 -7.46%)는12일 양재동 서초 연구개발(R&D)센터에서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환용 LG전자 AE사업본부장(사장), 최상규 한국마케팅 본부장 등 회사 임원을 비롯해 올해 새로 선정된 광고모델인 박태환 선수가 참석했다.
LG전자의 2011년형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은 세계 최초로 에어컨과 청정제습기와 청정제균기를 분리 사용할 수 있는 '마린보이 스페셜', 슈퍼 삼차원(3D) 입체냉방기능의 최고급형 '챔피온 모델', 기본기능을 더욱 강화한 '에이스 모델' 등 총 42개 모델이다.
대표 모델인 마린보이 스페셜은 착탈식 청정제습기·제균기인 '휘센 미니'를 스탠드 에어컨에 적용해 4차원(4D) 입체냉방(상하좌우)을 구현함으로써 냉방 및 절전 성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휘센 미니는 청정제균기능과 청정제습기능을 담당하는 별도의 제품이다. 소비자 취향대로 스탠드형 에어컨과 함께 혹은 별도의 제습기 및 제균기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과 휘센미니에 적용된 제균필터는 신종플루, 조류독감, 슈퍼 박테리아 등을 99.9% 제거해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휘센 미니를 기존 스탠드형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에어컨을 켠 후 희망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기존 대비 17% (3분) 더 빨리 도달하기 때문에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이 외에 LG전자의 신제품 에어컨에는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 하는 친환경 고효율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을 2011년 신제품 전모델에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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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 따르면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은 기존 일반형 에어컨대비 전기료를 최대 88%로 대폭 줄여 12% 수준의 전기료를 부담하면 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숲속모드, 액션감지 쾌적냉방 기능도 이번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 기능은 2003년부터 8년간 100여명의 연구원이 설악산 가장 쾌적한 곳들을 찾아 바람의 속도, 주기, 주파수를 측정해 자연에 80% 이상 가까운 기류를 숲속바람으로 재현했다.
아울러 스탠드형 에어컨과 블루투스 송수신 방식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스마트 모션리모컨'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 2.1 버전 이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휘센앱' 등 기능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