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래빗, 온톨로지 다룬 '팔란티어처럼 해체하고 연결하고 장악하라' 출간

골든래빗, 온톨로지 다룬 '팔란티어처럼 해체하고 연결하고 장악하라' 출간

이동오 기자
2026.02.02 16:52

골든래빗 출판사는 실리콘밸리의 은밀한 기업 팔란티어의 20년 노하우를 분석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AI 운영방식 '온톨로지'를 다룬 '팔란티어처럼 해체하고 연결하고 장악하라'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골든래빗
사진제공=골든래빗

저자 정관영 변호사는 이 책을 통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위한 데이터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법률사무소 데이터로의 대표변호사이자 리걸테크기업 로데이터의 대표다. 사법시험 합격 후 IT를 전문분야로 다루며 정부와 공공기관의 방대한 법률 데이터를 체계화했다. 법이 사회의 질서를 잡듯 팔란티어의 온톨로지가 데이터의 혼돈 속에 질서를 세우는 '디지털 헌법'과 같다는 점에 주목해 집필을 시작했다.

이 책은 팔란티어의 기술과 철학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담아 △1부 'AI 시대의 새로운 운영체제, 온톨로지' △2부 '팔란티어는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가?' △3부 '파괴의 대상들: 팔란티어가 빼앗는 시장' △4부 '팔란티어의 두 얼굴: 압도적 해자와 윤리적 뇌관'이라는 4개의 핵심 파트로 묶어 소개한다.

1부에서는 왜 기존의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패하는지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온톨로지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타이슨 푸드, 브리티시 페트롤리엄, 에어버스 등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온톨로지를 통해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수만 개의 설비를 제어하며 막대한 수익을 창출한 생생한 사례를 다룬다.

3부와 4부에서는 온톨로지가 기존의 컨설팅, 데이터 웨어하우스, ERP 시장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분석하며, 동시에 '인지적 락인'(Lock-in)이라는 독점의 위험성과 데이터 주권 문제를 냉철하게 짚어낸다. 특히 저자는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 기술 종속을 피하기 위해 우리만의 '한국형 온톨로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승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 AI플랫폼혁신국장은 이 책이 "단순한 기술서를 넘어 AI를 도구가 아닌 조직의 핵심 운영체제로 삼고자 하는 모든 리더와 실무자가 읽어야 할 필독 전략서"라며 "온톨로지가 AI의 환각을 통제하고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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