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UN 공공행정상 1·2위 동시 수상

행안부 UN 공공행정상 1·2위 동시 수상

최석환 기자
2011.04.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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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최초 '정보화마을'과 '민원24' 1·2위 차지

행정안전부가 국제연합(UN) 공공행정상(PSA)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최초로 그 동안 추진해온 '정보화마을'과 '민원24' 사업이 올해 UN 공공행정상 1위(winner)와 2위(runner-up)를 동시에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UN은 이날 이 같은 수상결과를 이메일로 개별 통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0일에서 23일까지 탄자니아에서 열리는 UN 공공서비스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화마을은 지속 성장 가능한 '자립형 마을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정보화에 소외된 도시와 농산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전자상거래 지원을 통해 주민 소득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자지차체와 함께 추진해온 사업이다.

2006년에 세계전자정부포럼에서 '정보격차 해소'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외국 공무원과 전문가 등 103개국 2500명이 한국을 방문해 벤치마킹해 갔다.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는 매년 증가 추세로 지난해엔 그 규모가 200억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도입된 다문화가정의 화상상봉 사업도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62곳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민원24(www.minwon.go.kr)'는 국민이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 민원포털 사업이다. 주민등록등·초본 등 3020종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이 중 1208종은 안방에서 프린터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최근엔 세계 최초로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라 이사와 취업, 사망, 부동산 거래 등 생활민원을 묶어 제공하는 생활민원 일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UN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이다. UN은 2003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제출한 행정사례에 대해 전 세계 공공행정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5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 뒤 '공공행정의 날(6월 23일)'에 시상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조달청의 나라장터(2003년) △법무부의 출입국 심사서비스(2007년) △서울시의 아리수 수질공개서비스(2009년) 및 여행프로젝트(2010년)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공공행정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경사"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행정경험과 노하우가 UN의 공인과 지원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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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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