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자유치 한방으로 일자리 2600개 창출

경기도 외자유치 한방으로 일자리 2600개 창출

수원=김춘성 기자
2012.02.16 09:4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반도체 조립·테스트 세계1위 타이완 ASE사, 파주에 1조원 투자

경기도가 외자유치 한 방으로 26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대박을 터뜨렸다.

도는 16일 반도체 조립·테스트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타이완 ASE사와양해각서(MOU)를 맺고 향후 10년간 9억3000만 달러(약1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ASE사는 파주 ASE에 단계적으로 260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저조한 경기북부 지역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ASE는 정규직 여성 위주로 채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조업 분야에서 2600명 규모의 직접 고용을 창출한 것은 경기도 투자유치 사상 최대 규모이며 올해 핵심 도정목표인 일자리 창출에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ASE사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삼성과 하이닉스 등이 입지한 경기도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 거점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전망이다. ASE사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년간 9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 가동 중인 파주 공장 부지에 2만2000㎡ 규모의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파주 ASE 한국지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행정은 기업이 일자리를 잘 만들도록 뒷받침 하는 책무가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전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종 행정절차의 이행에 관한 지원을 비롯하여 투자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춘성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춘성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