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고용창출 우수기업 초청 오찬 "여러분이 애국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지난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81곳 기업 관계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 인증패를 직접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일자리 창출이 돼야만 복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시대에 가장 애국을 실천하는 길은 하나라도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야 말로 애국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기업은 바른 길을 가고, 국민은 기업을 아끼고 격려하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도 적극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새로운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이 노력할 것이라 믿는다"며 "금년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엔 이명박 대통령과 고용창출 우수기업 관계자, 고용창출 유공자, 경제단체 대표 및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2010년 처음 선정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2년도 우수기업은 규모별로 △중소기업(근로자수 300인 미만) 등 25곳 △중견기업(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등 22곳 △대기업(1000인 이상) 등 34곳이다.
노사 단체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고용 증가량과 증가율을 각각 절반씩 반영해 평가한다. 인수합병으로 인한 고용증가, 근로자파견업체 등 부적합한 경우는 제외한다.
올해는 넥센타이어(회장 강병중), 대구텍(대표이사 모세 샤론), 와이지-원(대표 송호근) 등이 선정됐고 제일기획(대표이사 임대기), 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김용성)도 포함됐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에게는 물품구매 적격심사시 가점을 주고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정책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