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양정철, 뭐가 무서웠나"…조작선거 '빼박증거' 3가지 제시

민경욱 "양정철, 뭐가 무서웠나"…조작선거 '빼박증거' 3가지 제시

임지우 기자
2020.05.08 08:44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4.15총선 부정선거에 따른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소장제출 및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뉴스1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4.15총선 부정선거에 따른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소장제출 및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뉴스1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압승의 가장 큰 공을 세운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총선 직후 무섭고 두렵다며 정치를 떠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2020 총선이 조작선거라는 '빼박' 증거"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달아 글을 올려 "조작선거 빼박('빼도 박도 못한다'의 준말, 분명하다는 뜻) 증거 3가지"라며 기사와 사진을 공유했다.

민 의원은 첫번째 '빼박' 증거로 제 21대 총선 출구조사 발표 당시 차분한 더불어민주당 내 분위기를 제시했다.

민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출구조사 발표 당시 민주당사 사진과 21대 총선 당시 사진을 올리며 "출구조사 방송에서 대승의 결과가 예측되면 대개 첫번째 사진(20대 총선)처럼 웃고, 박수를 치며 난리가 난다, 그런데 두번째 사진을 보면 최대 170석까지 대승을 예측한 출구조사 발표 순간에도 민주당원 아무도 웃지 않고, 박수도 건성으로 치고 있으며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사람들을 진정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이 때 선거 결과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뭘 미리 알고 있었던 거냐"며 "이낙연 당선자가 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올린 게시글에서 민 의원은 "조작선거 빼박 증거 2"라며 "대개 대승을 거둔 선거의 일등공신은 선거 뒤 큰 상을 받는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압승의 가장 큰 공을 세운 양정철은 선거 결과 직후 무섭고 두렵다며 정치를 떠나겠다고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양정철에게 묻는다, 뭐가 무섭고 두려웠냐"며 "누가 협박이라도 한 거냐"고 물었다.

또 민 의원은 "171표 차로 낙선한 남영희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검표를 철회한 것이 조작선거 빼박 증거 세번째"라며 "남 후보가 처음 재검표를 하자고 했을 때 남 후보에게 묻어가면 되겠다며 쾌재를 불렀는데, 그가 바로 철회를 해버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남 후보에게 묻는다, 그 날 재검표를 막는 사람의 연락을 받았느냐, 그게 누구였냐"며 조작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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