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등 용산 고위참모 전원 사의…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의지

정진석 등 용산 고위참모 전원 사의…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의지

민동훈 기자, 양윤우 기자
2025.01.01 15:05

[the3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 전원이 최 대통령 권한대행에 사의를 표했다. 2025.01.01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 전원이 최 대통령 권한대행에 사의를 표했다. 2025.01.01 [email protected] /사진=최진석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 전원이 사의를 표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과 정책실, 안보실의 실장, 외교안보특보 및 수석비서관 전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에게 거듭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모진의 사의 표명을 두고 지난해 12월 31일 최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을 임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항의라는 해석이 나왔다. 전날 대통령실은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고 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도 사의를 표했다. 김 직무대행은 전날 비공개로 전환된 국무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결정을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최 권한대행은 "민생과 국정안정에 모두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며 이들의 사의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날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에 적시된 유효기간 만료일인 오는 6일 전에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대통령경호처에 공문을 보내 (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의율할 수 있음을 엄히 경고했다"며 "바리케이트를 세우거나 철문 등을 잠그고 체포 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는 것 자체가 공무집행방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칩거를 이어갔다. 지지자들은 관저 앞에서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막기 위한 집회를 이어갔다. 이에 공수처는 경찰과 기동대 투입을 협의하는 등 관저 앞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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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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