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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성찰하며 약점 보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 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우리의 약점을 다각도로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정직하게 보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고,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국 곳곳에서 끝까지 싸워주신 우리 후보 한 분 한 분은 자랑스럽다"며 "거대 양당의 벽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직하게, 떳떳하게 정치한 모습이야말로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훌륭한 후보들이 마땅히 받아야 했을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부족한 당세로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게 오롯이 있다"며 "후보들의 헌신을 받쳐줄 우리의 그릇이 작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당 이후 우리는 해마다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속에서 저도 개혁신당도 적지 않은 과부하를 견뎌야 했고, 값진 성과도 뼈아픈 부침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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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몰려든 중앙선관위....장동혁 "부실선거, 부정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 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대거 몰렸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중앙선관위 앞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대 1000여명(경찰 추산)이 모여 "개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독재 타도", "개표 중단", "선거 무효" 등을 외치며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직접 나와 상황을 정리할 것 또한 요구 중이다. 집회를 이끌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선거가 원천 무효되기 전에는 이곳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며 "6월3일은 제2의 4·19 혁명이자 국민이 만드는 제2의 민주주의 실현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또한 "전국 곳곳에서 개표 중단을 외치고 있다. 서울만 무효인 것이 아니다"며 "부실선거, 부정선거 더는 안 된다. 선관위는 말장난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앞서 3일 오후 6시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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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투표용지 부족'으로 참정권 침해…서울 개표 중단·선거 연기 요구"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원내대표)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지역 개표를 즉시 중단하고 선거를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송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하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크고, 지금으로서는 어느 정도의 피해 규모인지 사태 파악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뿐 아니라 인천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율이 높아져 발생한 일이라 해명했는데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율이 훨씬 높은 지역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유권자 수 플러스알파로 투표지를 인쇄할 수 있는 예산이 이미 반영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1시간 이상 투표를 못 하게 되면 개인적인 일정이나 건강 등 일신상 사유로 투표를 못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한마디로 중대한 투표권, 참정권 침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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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했던 與 마지막 선대위...정청래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 정청래 대표는 "권력은 총구가 아니라 투표소에서 나온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에서 "오늘은 나라 주인인 국민이 우리 지역의 내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투표권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나라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나라를 구한 것은 국민이다.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은 바로 대한민국 국민 그 자체다.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겠단 의지로 투표해달라"며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한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투표 참여로 민주주의의 꽃을 더 활짝 피우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표가 중요하다는 건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이 하는 뻔한 말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과거 6차례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한 지역에서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사례는 7번 있었고 단 한표 차로 승패가 갈린 사례는 13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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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주권자 힘 보여달라…투표 포기, 李 재판 지울 기회 주는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내 삶과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말대로 투표를 포기하면 최악의 저질들에 지배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 포기는 오만한 이재명에게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내 집과 재산, 내 월급, 나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장 대표는 "어제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검찰총장 대행을 앉혀놓고 잘못을 사과하고 취소하라고 요구했다"며 "본인의 재판을 없애라는 노골적인 겁박"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특검같이 복잡한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에서 알아서 재판 취소하라고 명령한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 눈치 따위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 시스템을 오류에 빠뜨린 최악의 트러블 메이커가 이재명 본인 아니냐"며 "이재명 자체가 대한민국의 오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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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진보진영 확장논쟁 시작…높은 사전투표율로 호남판세 흔들려"
신장식 조국혁신당 선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판세에 대해 "조국(혁신당 후보)-김용남(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진보 진영이 6·3 지방선거 이후에 어떤 가치와 정체성을 중심에 두고 외연을 확장할 것인가를 둘러싼 논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선거의 의미가 바뀌었다"며 "대한민국 주류가 보수에서 민주·진보 진영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민주·진보 진영이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두고 외연을 확장할 것인가 하는 논의를 선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 선거 판세에 대해선 "바닥 민심이 흔들린 건 분명한 것 같다"며 "저희 조국혁신당 후보가 호남 지역에서 22명 정도 출마했는데 공교롭게도 사전투표율 1위부터 10위까지를 뽑아봤더니 8군데가 저희 후보가 출마한 곳"이라고 했다. 특히 "신안의 경우 박빙의 싸움을 하고 있는데 사전투표율이 61%이다. 그런 곳들이 굉장히 많다"며 "(민주당이) 자연스럽게 이기는 곳이라면 사전투표율이 그렇게 높을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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