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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주장 국힘 최고위…당내 우려엔 "후보당락 말하는 건 아냐"
국민의힘 지도부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나섰다. 당내 일각에선 장 대표가 자신을 향한 거취 압박을 일축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견제하는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후보 당락 변경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닌, 기본과 원칙에 집중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게 (재선거가) 정치쇼라고 말하는 분들은 SNS(소셜미디어)나 국회에 숨어 말하지 말고, 올림픽 공원에 모여 밤새 '재선거'를 외치는 시민들 앞에서 이야기 해보기 바란다"며 "국정조사보다 특검이 우선이고, 특검보다 재선거가 먼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법을 해석하고 재판하는 곳이 아니다. 참정권을 침해받고 표를 도둑맞은 국민들이 분노하며 내 투표권을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법에 의해 재판하면 어떻게 되느냐'를 묻지 않고 이 심각한 사태에 국회가 어떤 역할을 할 지 묻고 있다"고 재선거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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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측 "정원오, 안전 논할 자격 있나…폭우 속 가무·전산망 마비 속 골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과연 안전을 논할 자격이 있는 공직자인가"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가 과거 폭우 피해와 국가전산망 마비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보를 보였다고 주장하며 최근 정 후보의 안전 공약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박용찬 오세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논리에 따르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정신 나간 공직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집중호우로 폭우 피해가 속출하던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 구리시장이 지역단체 야유회에 참석해 춤추며 즐긴 사실이 알려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 석상에서 '국민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 아주 엄히 단속하기를 바란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질타는 정 후보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기록적 폭우로 전국이 수해 복구에 한창이던 2024년 7월, 정 후보는 성동구의 한 단합대회에 참석해 '사랑의 트위스트' 노래를 부르며 참석 주민들과 한바탕 춤판을 벌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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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서울시 압수수색....오세훈 "역풍 부를 대통령 하명 수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 경찰이 서소문 고가차로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하명 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29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6. 3 지방선거'가 시작된 날 이재명정권이 가장 먼저 유권자에게 보인 행태가 서울시 압수수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이 대통령 하명 수사 지시에 수사기관은 기다렸다는 듯 야당 후보가 재직 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심장부에 들이닥쳤다"며 "유례가 없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독재 정권도 함부로 하지 않았던 야만적 폭거"라고 했다. 이어 "권력을 앞세운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며, 수사기관을 동원한 명백한 선거 공작"이라며 "무엇보다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에 무리하게 강제 수사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무난한 승리를 기대했지만 '명픽'(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후보의 함량 미달과 자질 부족이 만천하에 드러났기 때문"이라며 "결국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자 대통령이 손에 쥔 칼을 휘둘러서라도 선거판을 흔들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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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에, 오세훈·정원오 '선거 유세' 중단
GTX-A 삼성역 '철근 누락'에 이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8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일제히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정 후보 캠프는 26일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현장을 찾았다. 정 후보는 "희생자가 최소화되고 구조가 빨리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 역시 곧바로 유세를 중단했다. 오 후보는 이날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출마로 인해) 직무 정지 상태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깊은 죄책감을 느낀다"며 "참으로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였다. 유명을 달리하신 세 분의 고인과 유가족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 모든 선거운동은 잠정 중단한다"고 했다. 여야 대표도 일제히 빠른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제천 지원유세 현장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안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며 "국가 안전과 국민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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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논란 속 붕괴 참사...서소문 사태, 서울시장 선거전 블랙홀 되나
철거 도중 붕괴된 서소문고가차도 참사가 '철근 논란'으로 달아오르던 서울시장 선거전의 초대형 블랙홀이 될 조짐이다. 여야 시장 후보는 일제히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고 충격이 민심 흐름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26일 이후 곧바로 입장을 내고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며 즉시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무엇보다 빠른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관계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역시 곧바로 유세를 중단하고 오 후보가 현장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도 시당 내 모든 후보들의 큰 소리의 유세와 율동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곧이어 SNS를 통해 "붕괴 사고 소식을 접했다"며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며 이 시간 이후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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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GTX 철근 누락 조사 지시에 '서울' 국힘 "관권 선거" 반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서울 의원들이 GTX-A 철근 누락 사태를 파악을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관권 선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21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며 "대통령까지 나서서 기왕 관권 선거를 시작했으니 이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더 이상 숨지 말고 직접 앞으로 나와 토론하자"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로서 공사 중단 문제를 놓고 서로의 의견과 주장을 주고받는 것은 개통을 기다리고 계시는 시민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한 길인지 'GTX-A 단일 주제'로 토론하자"고 했다. 또 "서울이라는 세계적인 도시의 시장이 되려면 엄마, 아빠 뒤에 숨는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며 "정 후보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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