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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충돌 격화…러시아군,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시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학교와 정유시설 등을 공격한 가운데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무인기) 공격을 감행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키이우 군사행정청의 티무르 카첸포 청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에 러시아군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이 가해졌다고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시내 중심가 포딜스키 구역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1시가 조금 지난 시점부터 키이우 전역에 폭발음이 퍼졌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미국, 유럽의 정보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동원한 우크라이나 공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었다. 다만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번 공습에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사용됐는지에 대해선 아직 언급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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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은 베트남 전쟁처럼,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 전쟁처럼 끝날 것"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각각 베트남 전쟁, 한국 전쟁과 비슷한 방식으로 종식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드온 로즈 미국외교협회(CFR) 비상근 선임연구원은 최근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 '이란은 베트남, 우크라이나는 한국(Iran as Vietnam, Ukraine as Korea)'에서 "이란과 우크라이나 전쟁은 역사적 구조와 맥락에 비춰볼 때 그 결말은 각각 베트남전과 한국전쟁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로즈 연구원은 먼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을 베트남전과 비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짧은 시간 안에 과거 린든 B. 존슨 행정부와 리처드 닉슨 행정부가 베트남전에서 겪었던 과정을 압축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존슨 대통령은 초기에는 제한적 지원에 머물렀지만, 이후 폭격과 지상군 투입으로 개입을 확대했다. 그러나 북베트남은 미국 참전에도 굴복하지 않았고, 전쟁은 막대한 인명 피해와 미국 내 정치 혼란을 초래했다. 결국 미국은 승리를 확신하지 못한 채 출구를 모색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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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주정부와 재건 협력 확대
HD현대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기존 장비 지원 중심의 협력을 넘어 재건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HD건설기계는 지난 21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HD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체결했던 건설장비 기증과 교육 협력을 한 단계 확대하는 것이다. 양측은 기존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장비 공급 △현지 트레이닝 센터 구축 △서비스 및 정비 지원 △금융 지원 체계 마련 △에너지 인프라 복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재건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HD현대는 향후 건설기계와 에너지 분야 역량을 연계한 그룹 차원의 통합 재건 협력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및 현지 관계자들과 재건 협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3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의 울산 캠퍼스 방문을 시작으로 재건 협력 논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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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승절 기념해 8~9일 휴전 선언...젤렌스키 "우린 6일부터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고자 오는 8~9일 양일간 휴전을 선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휴전을 제안받은 적 없다며 이보다 빠른 6일 자정부터 전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전승절 기념행사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이를 방해하려 한다면 "키이우(우크라이나 수도) 중심부에 대규모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키이우 시민들과 외국 외교관들에게 "제때 도시를 떠나라"고 경고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반면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장기적인 휴전 요청은 무시해왔다고 비판, 우크라이나는 6일 자정부터 휴전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휴전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인간의 생명이 그 어떤 기념일 행사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시작되는 휴전 체제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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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우크라이나 뒷전…키이우 주재 美대사 또 '공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이 이란 전쟁으로 뒷전으로 밀린 가운데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 자리가 또 공석으로 남게 됐다. 지난해 5월 임명된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 대리가 물러나기로 했다. 주우크라이나 대사 사임은 트럼프 2기 출범 후 2번째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줄리 데이비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 대리가 앞으로 몇 주 내에 자리에서 물러나 키이우를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키프로스 대사였던 데이비스는 지난해 5월 주우크라이나 대사 대리로 임명됐고, 현재 키이우에서 두 자리를 겸임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비스 대사 대리는 최근 국무부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사임과 함께 국무부에서도 은퇴해 30년간 외교관 경력에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라고 FT는 전했다. 데이비스 대사 대리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문제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에 좌절감을 느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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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빚투 35조 불개미, 변동성의 유혹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하며 전쟁의 막이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30달러 선까지 오르는 등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밀 선물 가격도 전쟁 발발 직후 단기간에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세계 경제는 충격에 휩싸였고 금융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에 흔들렸다. 하지만 혼란 속에서도 웃은 이들은 있었다. 에너지·방산·곡물 관련 종목에 선제적으로 올라탄 투자자들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전후 재건 기대감이 반영된 테마주에 베팅한 이들은 단기간에 큰 수익을 거뒀다. 위기는 누군가에게 손실을 끼쳤지만 또 다른 누군가엔 기회로 다가갔던 셈이다. 하지만 시장은 늘 다르게 기억된다. 성공 사례는 크게 회자되지만, 같은 장세에서 손실을 본 수많은 실패는 쉽게 잊힌다. 극소수의 승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다수의 좌절은 조용히 묻힌다. 변동성이 반복될 때마다 투자자들이 같은 유혹에 흔들린다. 나도 성공사례의 주인공이 될 것만 같은 자신감이 실패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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