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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가도 "나 빼고 다 외국인"...한국인처럼 먹고 입는다
━세계 중심 된 'K라이프스타일'. 2000만 외국인이 K미래지도 그린다━①이재명 정부 1년, '프리미엄 코리아' 도약 '대한민국(K)' 브랜드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은 선망의 눈빛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먹고, 마시고, 입고, 바르는' 등 'K브랜드'를 소비한다. K푸드와 K패션·뷰티 등 한국의 매력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은 결과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대인 1870만명. 약 1. 5초마다 외국인 한명씩 한국에 들어온 셈이다. 여기에 작년 기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280만명을 더하면 20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한국에서 지내며(LIVE), 한국을 소비(BUY) 했다. 올해엔 외국인 관광객이 2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들은 과거처럼 단순히 경복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명동을 거닐지만은 않는다. 성수동 골목길에서 한국인들과 섞여 줄을 서서 K푸드를 즐기고, 올리브영에서 산 K뷰티 제품을 바르며, 편의점에서 모디슈머(Modisumer, 소비자가 직접 취향에 맞게 제품을 개조해 즐기는 트렌드) 레시피로 한 끼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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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1위론 부족" 양종희, 방카로 '성장 정체' 돌파 시도
"금융지주 내에서 1위가 무슨 의미가 있나. "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은행과 보험사의 협업을 통해 방카슈랑스 역할을 재정립하려는 배경엔 금융지주의 성장성 약화라는 문제의식이 있다.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증시 활황에 따른 머니무브 등으로 은행 중심 금융지주의 성장성이 정체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KB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5% 성장하며 '리딩금융' 지위를 지켰다. 국민은행의 압도적인 고객 기반과 경쟁 금융지주 대비 다각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지만 양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다. 현재 개별 증권·보험사의 추격이 거세다. 미래에셋증권은 불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88% 급증한 1조19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분기 기준 증권사가 1조원 이상의 이익을 낸 것은 처음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보험계열사는 올해 1분기 1조8388억원 순이익을 벌어들이며 KB금융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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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B금융, 방카슈랑스 전면 개편…은행·보험사 '공동상품 개발' 승부수
KB금융그룹이 방카슈랑스를 전면 개편한다. 저축성 보험 위주의 판매채널을 넘어 고객 맞춤형으로 생애주기 현금을 관리하는 자산관리 허브로서 역할을 재정립한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상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은행과 보험사가 협력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WM(자산관리)·SME(중소기업)-보험 시너지협의체' 회의를 열고 KB 방카슈랑스 역할 재정립 및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고객의 장기적 락인(Lock-in)이 가능한 방카가 고령화 시대 WM 전략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 은행의 방카 사업은 보험사가 만든 기성 상품을 팔아 수수료 이익을 취하는 영업구조에 머물러 있다. 주로 단기 일시납 저축성보험을 중심으로 수수료를 수취하는 형태로, 고금리 정기예금의 대체재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가 지속되고 증시 활성화로 머니무브가 발생하면서 일시납·저축성 중심의 상품 판매로는 한계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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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2차 회의…업종별 차등·도급제 적용 여부 공방 예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가 오는 26일 열린다. 노사간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도급제 근로자 확대 적용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5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주요 쟁점은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문제다. 경영계는 대부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상황 악화로 지불 여력이 한계에 직면한 만큼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경영계는 경제 악화로 한계에 몰린 음식·숙박업이나 택시 운송업, 편의점 등 일부 취약 업종만이라도 차등 적용으로 임금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동계는 특정 업종만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할 경우 저임금 일자리로 낙인찍힐 수 있고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제도의 근본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한다. 올해는 플랫폼·특수고용 등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여부도 새로운 의제로 부상했다. 도급제 근로자는 사업자로 분류되면서 현행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게만 적용되는 최저임금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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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자금력까지 갖춰야"…그들만의 리그된 서울 핵심 재건축
서울 핵심 재건축 수주전이 일부 초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대로 커졌지만 브랜드 경쟁을 넘어 막대한 자금 동원력까지 요구되면서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건설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 강화, 대출 규제 여파까지 겹치며 업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한강변 핵심 재건축 사업장의 시공사 경쟁 구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이른바 '빅3' 중심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밖에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일부 사업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 외 대형사나 중견사는 수주전 참전 자체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소수 대형사 중심의 수주 구도 재편의 배경에는 '자금력'이 위치한다.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이른바 브랜드 파워와 함께 자금 조달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강남권 주요 사업지는 입찰보증금만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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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변 '시범·목화' 동시 출격…메이저 브랜드간 '하이엔드 수주전' 예고
여의도 핵심 재건축 단지인 시범·목화아파트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강남 압구정에 이어 여의도에서도 대형 건설사 간 '하이엔드 수주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와 목화아파트는 최근 나란히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여의도 재건축은 그간 각종 규제와 사업성 논란으로 속도 조절이 이어져 왔지만 최근 정비계획 정비와 시장 분위기 변화가 맞물리면서 핵심 단지들을 중심으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시공사 선정은 단순한 수주 경쟁을 넘어 '하이엔드 브랜드' 간 경쟁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주로 펼쳐지던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이 여의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여의도는 금융 중심지이자 한강변 입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향후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핵심 주거지로 평가된다. 시범아파트는 여의도동 50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규모 단지로 여의도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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