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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화려한 퇴장, 씁쓸한 뒷맛… '21세기 대군부인'이 남긴 것
아이유·변우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 13. 8%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종영 당일 터져 나온 역사왜곡 논란이 흥행의 빛을 가렸다. 300억원 대작의 퇴장치고는 뒷맛이 씁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 8%에서 13. 8%로, 시청률은 우상향━21세기 대군부인은 방영 시작과 동시에 경쟁작인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 8%로 시작한 뒤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리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상승세는 중반 이후 더 가팔라졌다. 10회는 전국 13. 3%, 수도권 13. 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역대 MBC 금토드라마 시청률 5위에 올랐다. 최종회는 수도권 14. 1%, 전국 13. 8%, 2054 5. 9%로 마감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분당 최고 16. 1%를 기록했다. OTT 성과도 눈부셨다. 디즈니+는 "'21세기 대군부인'이 공개 후 28일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시리즈로 등극했다"며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해도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시리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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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인천공항 도착…8년만의 북한 선수단 방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19일 공식 훈련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한국 WK리그 소속 수원FC위민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여자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을 갖는다. 이번 북한 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을 찾은 건 2018년 12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약 7년 5개월 만이며,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방남한 인원은 총 39명이다. 당초 북측이 AFC에 통보한 예비선수 4명을 포함한 선수 27명과 스태프 12명 등 총 39명과 같다. 통일부가 승인한 이들의 체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수원FC위민과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승리할 경우 오는 23일 결승전을 치른 뒤 이튿날인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남북 경기를 응원하기 위한 응원단도 꾸려졌다.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민평화포럼, 자주평화통일연대 등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는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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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다' 반복되는 낮 2시 게임에도 훈련 자청, 한화 4연속 위닝시리즈엔 이유가 있다
거칠 것 없는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1위 팀마저 무너트렸다. 한화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KT 위즈에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한화는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KT에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20승 21패로 5할 승률에도 한 걸음만 남겨두며 KIA(20승 1무 21패)와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마침내 돌아온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타선 역시 안타 수는 비슷했음에도 득점권에서 남다른 집중력을 보이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요나단 페라자가 3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 강백호가 4타수 3안타(2홈런) 7타점 1볼넷 3득점, 허인서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문현빈이 3타수 1안타 2볼넷 3타점으로 쉴 새 없이 KT를 몰아붙였다. 지친 기색도 보이지 않은 타선이다. 지난해부터 KBO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한화는 10개 팀 중 가장 많은 낮 경기를 배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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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아닌 "천세" 외쳤다...대박 난 '대군부인' 역사 왜곡, 종영날 사과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16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진이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애정을 갖고 드라마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께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쳐드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제작진은 "왕의 즉위식에서 왕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고 신하들이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는 제작진이 조선의 예법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발생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21세기 대군부인'은 로맨스물인 동시에 대체 역사물의 성격을 지닌 드라마로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역사적 맥락이 교차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고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했다"며 "그러나 정교하게 세계관을 다듬고 더욱 면밀하게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짚었다. 또 현재 추후 재방송 및 VOD, OTT 서비스에서 논란이 된 부분의 오디오와 자막을 수정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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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비염일 줄 알았는데…" 유독 오래가는 코막힘, '종양' 신호?
"코에도 종양이 생기나요?" 외래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자주 묻는 말이다. 많은 이들이 코막힘이나 콧물을 단순 비염이나 축농증(부비동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한다면 단순 염증이 아닌 '부비동 종양'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 주변에는 공기로 차 있는 공간인 '부비동'이 있으며, 이 부위에도 다양한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부비동은 눈·뇌·구강과 인접해 있어 종양이 진행되면 시력·신경 기능·얼굴 형태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비동 종양은 상악동·사골동·전두동·접형동 등 부비동과 비강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종양으로는 반전성 유두종·혈관종·골종 등이 대표적이다. 양성이라 해도 재발이 잦거나 일부는 악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방치해서는 안 된다. 악성 종양으로는 편평상피암이 가장 흔하며 선암·악성 흑색종·림프종 등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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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이어 '루마니아'로 간 'K방산'..한화·LIG·현대로템 총출동
폴란드에 이어 유럽 내 방산 요충지로 꼽히는 루마니아에 'K방산' 기업들이 출격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무인 전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차세대 무인 전장 플랫폼을 앞세워 미래 전장 기술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BSDA 2026'에 참가했다. BSDA는 발칸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36개국 55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 국가인 루마니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재무장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32년까지 약 399억달러 규모의 무기체계를 도입해 전력을 증강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특히 현지 수주뿐 아니라 주변 동유럽 및 NATO 회원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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