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팡팡 DJ "뽀뽀해"…거부 女학생 폭행 주장 논란

디스코팡팡 DJ "뽀뽀해"…거부 女학생 폭행 주장 논란

한제희 인턴기자
2011.08.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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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 게시물 캡쳐
▲네이트 판 게시물 캡쳐

수도권의 한 실내형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 진행요원(DJ) A씨가 여고생을 감금·폭행 했다는 주장의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피해자 B양의 가족이라 밝힌 글쓴이는 인터넷 게시판에 "지난 9일 동생 B양이 인근 '노리존'의 디스코팡팡 진행요원에게 감금 상태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게시판에 따르면 A씨는 놀이기구 운행도중 "옆 남학생에게 뽀뽀하라"는 제안을 B양에게 했지만 이를 거절하자 기계를 멈추고 사무실로 데려가 직원들을 모두 내보냈다.

이어 "문을 잠그고 B양에게 폭언을 내뱉으며 폭력을 가했다"며 "현재 B양의 몸에는 멍과 상처가 남았다"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며 "합의하지 않고 업체를 상대로 소송하려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B양 가족에게 "왜 일을 크게 벌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에 목격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내가 목격자인데 과장이 심하다" "머리 4대 정도 맞은 것밖에 못 봤다" "여학생도 진행요원에게 손가락으로 욕했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들은 "머리 때린 것도 잘못됐다" "뽀뽀 시킨 것이 정상이냐" "상습범이다" "디스코 팡팡이 아닌 디스코 퍽퍽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디스코팡팡은 탬버린 형태의 원둘레 의자에 앉아서 회전하며 튕기는 놀이기구다.

사건이 일어난 실내형 테마파크 '노리존'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웹사이트는 방문자 폭주로 차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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